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5년 ‘대한민국명장’, ‘숙련기술전수자’, ‘우수 숙련기술자’ 등 우수 숙련기술인과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은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명장 18명을 비롯해 숙련기술전수자 8명, 우수숙련기술자 50명 그리고 숙련기술인을 우대하고 장려하는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사이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관련 직종에 종사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자로서 올해는 60개 직종 198명 신청자 중에서 18개 직종 18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명장 중에는 4명이 이미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경력이 있다. 대한민국명장 선정제도는 198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8명으로 총 605명의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하였고, 선정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판이 수여되며 일시장려금으로 2000만원이 지급된다.
대한민국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는 ‘우수 숙련기술자’ 50명도 선정되었다. 우수 숙련기술자는 산업현장에서 7년 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밖에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숙련기술을 전수할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어 전수대상자를 양성하는 ‘숙련기술전수자’ 8명도 선정했다. 숙련기술전수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증서가 수여되며 숙련기술전수에 소요되는 비용 중 일정액을 숙련기술전수지원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과 더불어 숙련기술인 우대 및 숙련기술 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한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사도 선정됐는데 두산인프라코어(주)가 선정됐다.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에게는 명판수여와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산업현장교수단, 숙련기술전수위원, 홍보대사 등의 자격으로 특성화고생 진로지도, 산학연계 현장실습지도, 중소기업컨설팅 등에 참여하여 그들이 가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명장, 숙련기술전수자,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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