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만65세이상 거주불명등록자 대상 내달 23일까지 실태조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9-04 11:05:57 댓글 0
▲ 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만65세이상 어르신 중 미수급자를 발굴해 신청안내 등을 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까지 거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마포구는 기초연금 수급권은 있으나 홍보 부족, 신변 노출의 걱정으로 기초연금을 미신청하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이 많다고 보고 현장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연금 혜택이 가장 필요한 취약계층인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마포구에 주소지를 둔 거주불명등록자 중 만65세이상 어르신은 1,641명이다. 이 중 현장방문 대상자를 기초연금 수급여부, 연락처와 이전 거주지 등을 확인해 선정한다.


구는 8월 24일부터 진행한 사전준비 결과를 바탕으로, 동주민센터와 국민연금공단이 함께 조사인력을 편성해 거주불명등록지, 예상 거주지, 무료급식소, 쉼터 등 어르신 집단거주 장소를 방문해 현장조사 및 홍보를 실시한다.



한편,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도 본인일 경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와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대리인에 의한 신청일 경우 자필서명한 위임장과 위임인의 유선확인 후 기초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분노출을 꺼려하는 대상자의 경우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해당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거주불명등록자도 일반 기초연금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소득인정액에 따라 단독 2만원~20만2,600원, 부부 세대 2만원~16만2,080원까지 수급 받을 수 있다.



어르신복지팀박명자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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