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직속상사의 올해 성과 평가 한다면 ‘보통’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11-03 22:50:39 댓글 0
상사와 가장 일하기 힘들 때 ‘상사 말이 모두 옳다고 우길 때’

직장인들에게 직속상사의 올해 성과를 평가해 보라고 질문한 결과 ‘보통(B)’을 주겠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352명에게 ‘직속상사의 올해 성과를 평가 한다면 어떤 등급을 주겠는가’를 5점 척도로 물은 결과 전체 직장인 중 가장 많은 응답자인 44.5%가 ‘B(보통, 평균은 함)’를 꼽았다.


매우탁월하다(S_4.9%)거나 탁월하다(A_17.9%)고 답한 직장인은 22.8%에 그친 반면 부족하다(C_16.9%)거나 매우부족하다(D_15.8%)고 답한 직장인은 32.7%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실제 직속상사와 일하기 힘든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과반수이상의 직장인이 ‘힘들다’(57.4%)고 답했다. ‘힘들지 않다’(42.6%)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 직장인에게 ‘직속상사의 성과를 평가 한다면 어떤 등급을 주겠는가’를 물은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B(보통, 평균은 함)’를 꼽았다.

직속상사와 가장 일하기 힘들었던 순간(*복수응답) 중에는 ‘상사의 말이 모두 옳다고 우길 때’가 59.7%로 과반수이상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원들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을 때’로 응답률 49.6%로 높았다.


그 외에는 ▲직원 개인보다 회사가 우선이라고 할 때 (30.7%) ▲업무의 직무다 양을 중시할 때 (24.6%) ▲불필요한 야근을 시킬 때 (22.6%) ▲정시퇴근(칼퇴근)을 눈치줄 때 (21.1%) 순으로 높았다.


직장인들이 직속상사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력’과 ‘상하간의 원활한 소통 능력’으로 드러났다.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각각 응답률 47.6%, 42.5%로 높았다.


이외에는 ▲조직관리 능력(38.8%) ▲직무전문성(30.4%) ▲장기적인 안목과 통찰력(26.4%) ▲대인관계능력/친화력(25.5%) 순으로 높았다.


한편, 직원의 성과평가를 하는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983명,72,7%)을 대상으로 직원의 성과평가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조사한 결과, 과반수이상이 ‘하향식’(54.4%), ‘상대평가’(58.8%)로 진행된다고 답했다.


평가제도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공정하다’는 답변(16.0%)보다 ‘공정하지 않다’는 답변이(32.7%) 더 높았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51.4%로 집계됐다. 직원 성과평가의 시기는 12월(44.6%)이 가장 많았고, 이어 1월(10.8%) 11월(9.2%)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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