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초·동작고 체육시설 환경개선비용 1억2천만원 지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3-03 23:07:13 댓글 0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학교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량진초등학교와 동작고등학교로, 학교별 체육시설개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동작고등학교는 지원금으로 현재 콘크리트 재질인 농구장 바닥을 마사토로 교체하고 안전시설이 있는 농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노량진초등학교는 군데군데 흙이 파이고 지저분한 운동장 마사토를 전면 교체하고, 노후 된 스탠드를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사를 위한 캐노피 설치와 야간조명 공사도 포함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해당 학교 학생들만을 위한 사업은 아니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운동장은 주민들의 행사장이 되고, 때로는 부부가 손잡고 산책하기 좋은 휴식공간이 된다.


특히, 학원가와 오래된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노량진 초등학교 운동장은 골목에 사는 아이들과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는 단 하나뿐인 숨통 트이는 공간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주민과 수험생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뛰어 놀고 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민의 쉼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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