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손길펴기’업무협약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3-22 14:11:47 댓글 0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은 오는 23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한국야쿠르트와 ‘사랑의 손길펴기’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잠원동주민센터가 지역의 기업과 함께 취약계층의 복지지원을 위한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은 ▶지역 독거어르신 세대 사랑의 손길펴기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호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내 나눔 문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3월 말부터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이 독거어르신이 계신 10여 세대에 매일 야쿠르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며, 한 달에 한 번 잠원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한국야쿠르트의 자원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이 함께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청소와 생필품 전달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한 계획이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한국야쿠르트 직원들로 구성되어 1975년 결성된 자원봉사위원회로, 현재 1,000여명의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한 기금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게 될 사업에도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조성된 기금이 지원된다.


홍왕표 잠원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독거어르신 세대에 실질적한 도움이 되고, 고령화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진정한 효를 실천하게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이 행복한 잠원동을 만들기 위해 한국야쿠르트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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