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데일리지구
생태·환경
대기·기후
지구온난화
위기의지구
데일리이슈
사회이슈
경제이슈
정책이슈
국내이슈
국제이슈
데일리기획
Daily +
건강·생활
친환경가이드
ESG
지속가능경영
SRI
사회적책임투자
Gallery
PHOTO
지면보기
데일리지구
생태·환경
대기·기후
지구온난화
위기의지구
데일리이슈
사회이슈
경제이슈
정책이슈
국내이슈
국제이슈
데일리기획
Daily +
건강·생활
친환경가이드
ESG
지속가능경영
SRI
사회적책임투자
Gallery
PHOTO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HOME
데일리이슈
경제이슈
온천의 메카 수안보 온천제
오정민 기자
발행일 2016-04-18 00:43:51
댓글 0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충북 충주시 수안보 온천제 열려 행사관계자 및 구민이 수안보 쌀로 꿩산채비빔밥 경연대회가 펼친 기념사진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경제이슈
“총, 실탄이 왜 비행기에…” 손명수 의원, 최근 5년간 기내반입 금지 위해물품 1616만7,310 건 적발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최근 5년간(2020년~2025.8월) 항공기 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이 총 1616만7,310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사진)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적발현황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4년 적발건수가 581%나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에도 378만9,610건이 적발되어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은 안보위해물품과 일반금지물품으로 나뉜다. 안보위해물품은 항공 안전 및 여객의 생명, 재산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물품을 의미하고 일반금지물품은 항공기 안전 운행을 위해 기내 반입을 제한하지만, 위탁 수화물로는 운송이 가능한 물품을 의미한다. 안보위해물품 중 가장 많은 적발은 실탄류로 1,235건이었다. 그 뒤를 전자충격기 등(기타)이 626건, 도검류 33건, 총기류 19건이었다. 일반금지물품 중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라이터로 144만9,778건이었다. 칼‧가위는 75만1,512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공구‧스포츠용품은 14만8,453건, 폭발‧인화성물질은 3만9,812건, 모사총기는 5,123건이었다.액체류 중 액체가 978만8,5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젤은 310만570건, 음식물은 46만6,214건, 스프레이는 31만1,974건이었다. 안보위해물품의 경우, 위탁수화물을 통해 반입을 시도하여 적발된 사례가 다수이다. 위탁수화물을 통한 반입시도는 기내 직접 반입보다 탐지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공항 보안검색 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총기류와 실탄, 도검류 등은 항공기 안전에 직접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품인 만큼, 빈틈없는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손명수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항공보안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될 수 없다”며 “특히 총기류와 실탄류 같은 안보위해물품은‘실패 없는 차단’이 중요한 만큼, 사전 검색 강화와 보안 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손 의원은 “액체류와 라이터, 칼·가위 등 일반금지물품의 반복적 적발은 이용객의 인식 부족과 보안 규정 안내의 미흡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며 “공항 내 안내 체계 개선과 사전 홍보 강화로 불필요한 혼란을 줄이고, 보안 검색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2025-09-21 02:01:11
경제이슈
KT 소액결제 피해 고객 약 3개월만 조사해 발표...기간 확대해 추가 피해자 확인해야
3개월간 소액결제 ARS 조사 통해, 개인정보 유출 2만명 추가 확인
불법 초소형 기지국 2개 추가 확인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우려불법 초소형 기지국도 4만 3천대만 점검에 나서.. 확대 필요 KT가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한 결과, 지난 9월 11일 발표한 피해 고객수가 278명(1.7억원)에서 9월 18일 기준 362명(2.4억원)으 로 늘어났다. 하지만 최수진의원(사진)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KT측은 최근 3개월(6.1~9.10)간 고객들의 소액결제건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KT가 지난 9월 11일 1차 브리핑 이후 9월 18일 2차 브리핑에서 지난 3개월간 소액결제 ARS에 대한 전수조사(2,267만건)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 2개와 개인정보가 유출된 2만명도 추가로 밝혀졌다. 추가 피해고객 확인을 위해서는 소액결제 ARS 조사기간을 더 늘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KT의 소극적인 대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최근 약 3개월간 사용이력이 없는 초소형기지국만 전수조사하겠다고 대책을 발표해, 미사용 기지국에 대한 관리대책의 허점을 드러냈다.KT 최근 3개월치만 소액결제건 조사 → 조사기간 늘려야 KT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단장에 따르면 KT소액결제 피해고객은 결제 인증문자와 결제내용을 단말기를 통해 확인한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통해 결제문자가 해킹범들에게만 발송된 경우도 있어서 피해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액결제가 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KT의 소액결제 피해건에 대해 최근 3개월이 아니라 최소 1년간 전수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피해 내용을 적극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KT 최근 3개월치만 소액결제건 조사 → 조사기간 늘려야 뿐만 아니라 KT가 보유하고 있는 초소형 기지국이 당초보다 많은 23만 2천대에 달하는 가운데, KT는 ”3개월 내 사용이력이 없는 4.3만대(18.7%)만 2주내로 전수점검을 통해 망실 장비에 대한 접속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9월 10일 17시 기준으로 접속한 KT 초소형 기지국은 15만 7천대(67.6%)에 불과하며, 당시 미접속 초소형 기지국은 7만 5천대(32.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KT가 3개월 내 사용이력이 없는 4만 3천대만 전수 점검 하기로 한 것은 이번 소액결제 피해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초소형기지국 관리에 대한 점검을 허술하게 진행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KT는 육안점검 등을 통해 2주 이상 사용이력이 없는 미사용 초소형 기지국은 철거 및 회수조치를 하고, 망실된 장비는 영구 접속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수진의원은 ”소액결제 해킹피해를 당하고도 해당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도 있는만큼 KT가 최근 3개월이 아니라 최소 1년치 결제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번 해킹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사용 초소형 기지국 점검기준도 강화해 향후 재발방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5-09-19 13:40:46
경제이슈
㈜오뚜기, ‘발효증숙 단팥·야채호빵’ 2종 출시
편의성 높인 냉동 보관, 알찬 사이즈로 차별화
오뚜기는 집에서도 친숙한 길거리 간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발효증숙 단팥호빵·야채호빵’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붕어빵을 비롯한 길거리 음식이 가정에서 즐기는 형태로 확산되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동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 시중 호빵 제품은 실온 보관 특성상 소비기한이 짧았지만, 이번 신제품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동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 호빵은 발효·증숙 공법을 적용해 더욱 쫄깃하고 푹신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속 재료도 한층 풍성하다. ‘단팥호빵’은 알알이 살아있는 통팥을 사용해 진한 단맛을 담았고, ‘야채호빵’은 7가지 야채와 돼지고기의 조화로 담백하고 균형 잡힌 풍미를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발효증숙 호빵 2종은 냉동 보관의 편리함과 풍성한 속재료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길거리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5-09-19 13:32:58
경제이슈
SK온, R&D 현장서 답 찾는다…“산학협력, 동반성장의 시작”
미래기술원장, 한양대 특강…인재 확보 비전 제시현장 소통∙협업 강화 ‘열린 R&D 생태계’ 전략 가속SK온이 연구개발(R&D) 인재와 소통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동반성장 행보에 나섰다.SK온은 박기수 미래기술원장이 한양대학교에서 R&D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온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미래기술원장의 대학 특강은 지난 5월 UNIST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박 원장은 17일 한양대에서 배터리 관련 분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를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박 원장은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전망과 기술 동향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SK온 성장 전략 및 기술 리더십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박 원장은 “기술 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 특히 연구개발 인재에서 결정된다”며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협력은 R&D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이어 “SK온은 단순한 채용을 넘어 대학 현장에서 청년 인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기술혁신의 미래를 공감하는 기회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SK온은 연구개발 책임자가 대학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현장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열린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R&D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계약학과, 산학장학생 등 SK온 인재 확보를 위한 핵심 교육 기관 중 한 곳이다. 교수진 15명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와 셀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정윤
2025-09-18 07:33:25
경제이슈
농사용 전기 무단사용... 한 해에만 1,000여건
현장조사 권한 한계로 실제로는 더 심각할 것“205조 부채 늪에 빠진 한전, 전기도둑에 시름까지”
농사용 전기를 도전(盜電, 전기를 훔쳐 씀)하거나 무단 증설 등 계약위반이 한 해 평균 1,0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고, 이로인한 위약금도 수백억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 경북 구미시갑)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농사용 전기 위약 적발 건수는 5,249건에 달하며, 위약금은 175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이 제출한 농사용 전기 도전 사례에 따르면, 전기사용 계약 없이 전주나 인입선, 인입구 배선 등에 무단 연결하여 사용(계량기 미부설)하거나, 전기사용 계약 해지 후 계량기가 철거되었으나 전원 측에 무단 연결하여 사용하는 사례, 전력량계를 훼손‧조작하여 사용전력량의 정상계량을 방해한 사례 등이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사용 전기는 2024년 기준, kWh 당 82.12원으로 주택용인 156.91원, 산업용 168.17원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누적 부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전으로서는 값싸게 제공하는 농사용 전기가 이렇게 도둑맞는 것도 부담일 수밖에 없는데, 이에 따른 소송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농사용 전기 위약 관련 소송은 25건으로 대부분 위약금 청구 건이다. 구자근 의원실이 관련 소장들을 분석한 결과, 농작물 또는 수산물 저온보관시설 등에 사용하는 전기사용계약을 맺은 후 농작물이 아닌 가공제품의 보관을 위해 사용하는 등 내부 제보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 케이스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처럼 한전이 농사용 전기 위약을 밝혀내는 방법은 제보에 의존하거나, 전기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할 경우 조사에 나서는 것이다. 그런데, 강제권한이 없으므로 현장에서 협조가 원할치 않으면, 밝혀내기 어려운 구조이기도 하다. 이에 실제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은 도전, 위약 사용이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상당하다. 구자근 의원은 “농사용 전기 도전 등 부정 사용은 한전의 재무 부담은 물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제보에만 의지하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수시 조사실시 및 조사권 강화 등 한전이 다양한 대책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전력의 총부채는 문재인정부 당시 급속도로 늘어 2020년 132.5조원, 2021년 145.8조원, 2022년 192.8조원, 2023년 202.5조원이 되었으며 작년에는 205조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정윤
2025-09-17 19:52:33
경제이슈
환경부, 국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논의
열린 소통으로 국민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 논의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17일 오전 에스타워(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국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기후・에너지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기후·에너지 단체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1.5 등 주요 기후・에너지 단체가 참석하여 기후·에너지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청년 주도로 설립된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 등 청년 기후단체도 참석하여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자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어 김성환 장관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이 주인이 되고 주도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라며, “국민과 함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윤
2025-09-17 10:05:19
경제이슈
기업 7개중 1개는 매출·수익 0원 ‘깡통기업
2024년 ‘깡통법인’약 16만 1000개로 4년 사이 5만개 증가
고금리·고물가와 극심한 내수부진 여파로 매출과 이익이 아예 없는 이른바 ‘깡통법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로 인해 이익을 내지 못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기업 생태계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이 국세청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 105만 8498곳 가운데 16만 1761곳(15.3%)이 수입금액(매출)과 각 사업 연도소득(이익) 금액이 모두 ‘0’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수익이 모두 0원 이하인 기업은 사실상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없을 확률이 높아 ‘깡통기업’으로 불린다. 이러한 기업의 수는 2020년 11만 3152곳이었는데 지난해 16만 1761곳으로 4년 새 약 5만 곳이 증가했다. 깡통기업의 비율도 지속 증가했다. 지난 4년간 신고 법인은 83만 8000개에서 105만 8000개로 약 26% 증가했는데, 깡통기업은 11만 3000개에서 16만 1000개로 약 42% 증가했다. 전체 기업 중 깡통기업의 비율은 13.5%에서 15.3%가 되었다. 문제는 급격한 경기 둔화로 직격탄을 맞아 폐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총 1440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최대치를 찍은 지난해를 넘어설 전망이다. 박성훈 의원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에 더해 장기 불황과 경기 침체로 지난해 관련 통계 집계 후 최초로 개인, 법인 포함 폐업 신고자가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생존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폐업 이후 제대로 청산조차 못하는 '무늬만 법인'을 위한 대책은 물론 폐업 상황에 내몰리지 않도록 성장 유도 정책과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윤
2025-09-15 19:49:54
경제이슈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 재건축 …35층 1212세대 단지로 대변신
7호선 신풍역 250m 거리…향후 신안산선 개통으로 접근성 강화 기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신길동 신풍역 인근 신길우성2차아파트와 우창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총 1,21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4년 11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단계에 들어서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우성2차(15층 725세대)와 우창아파트(12층 214세대)는 최고 35층, 13개 동, 총 1,212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여러 아파트 단지를 묶어서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은 대규모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의 효율적 배치에 유리하고, 규모의 경제로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들은 관리비 절감과 함께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사업구역과 7호선 신풍역은 평균 250m 정도 거리로 뛰어난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 추가 개통으로 광역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정비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통합 재건축은 노후 아파트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단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특히 두 단지의 통합 재건축임에도 큰 갈등 없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윤
2025-09-12 06:32:51
경제이슈
환경부, 폐원단 재활용 본격화…순환경제의 새 활로 모색
환경부가 섬유에도 눈을 돌렸다. 하루에도 무수히 많이 쏟아지는 폐원단을 재활용해 환경은 물론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9일 환경부는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나온 폐원단 조각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전했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2024년 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과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폐원단은 어떻게 재활용될 수 있을까? 환경부에 따르면 그동안 소각이나 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일정의 단계를 거쳐 신발 중창이나 자동차의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더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있는 것이 폐원단이라는 시각도 있다.이뿐만 아니라 폐원단으로 생산된 제품은 수 및 판매될 예정이다. 경제적인 부분까지 고려할 수 있는 부분으로, 폐원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정착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높아지고 있다.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폐기물의 분리 및 선별과 재활용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중요한 부분을 짚었다. 이어 순환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히 자원 재활용에 그치지 않고 산업계 전반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더하고 있다. 방직·원단업계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재활용 업체로 전달할 수 있으며 시멘트업계는 폐원단을 대체원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가 정착되면 기업들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부담까지 동시에 줄일 수 있다.또한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자체가 수거·분류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경우 지역 단위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참여를 통한 순환경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특정 지역처럼 의류 생산이 집중된 지역에서는 폐원단 수거망이 구축되면 곧바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폐원단 재활용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소비자 인식 전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버려지는 것으로 여겨졌던 원단 조각이 새로운 상품으로 돌아온다면 업사이클링 패션과 같은 친환경 소비 흐름도 가속화할 수 있다. 실제로 신발, 가방, 차량 내장재 등 다양한 완제품으로의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버려지는 원단이 이렇게 다시 쓰일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환경도 살리고 새로운 산업도 생기면 일석이조네요”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반면 “실제 시장에서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형식적인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합니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이처럼 이번 환경부의 행보는 단기적인 성과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순환경제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범사업이 국내 섬유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김정희
2025-09-10 19:56:06
댓글
(
0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등록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많이 본 뉴스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최신기사
사회이슈
서울교통공사, 친환경·사회책임 경영...ESG 우수상 쾌거
22일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 대상 수상...ESG 경영 모범사례로 선정돼
이정윤
2025-09-23 14:04:36
사회이슈
중국계 OTA 트립닷컴, 전자금융거래법 의도적 회피 의심...
무등록 기프트카드 발행, 국내기업 역차별 및 소비자 피해 우려
이정윤
2025-09-23 07:50:45
사회이슈
한강버스, 출항 직전까지도 행안부 안전점검에서 지적...지적사항은 안전대책 미흡
서울시 첫 출항 이틀 전(9월 16일)에야 조치했다며 행안부에 결과 회신
이정윤
2025-09-23 07:45:47
정책이슈
국경 넘는 환경범죄, 멸종위기종 등 외래생물·폐기물 불법 수출입 만연
뱀악어거북 밀수부터 폐목재·폐배터리 불법 수출까지 환경범죄 심각
이정윤
2025-09-23 07:37:23
정책이슈
김동아 의원, “국민 2명 중 1명, 원전 핵폐기물 떠안고 살아
원전 저장율 임계치 임박김동아 의원“미래세대에 부담 남길 수 없는 만큼 해결책 마련이 시급”
이정윤
2025-09-23 07:33:02
데일리기획
데일리기획
지구공동체를 위한 친환경 K-향수의 진화 ... 라잔(RAZAN) 니치향수, 라잔정 대표를 만나다
김민채 청년인턴
2025-09-11 13:14:23
데일리기획
바디플라워는 녹색 산업이 된다 ... 감정-식물조형 언어의 지속가능 확장
- 감정이 자라면 패션이 되고, 패션이 산업이 된다. - 감정과 식물이 결합된 조형언어는 곧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의 씨앗.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8-27 15:26:21
데일리기획
쓰레기,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지구와 나를 위한 ‘줄이기 챌린지’
김정희
2025-08-14 22:46:51
데일리기획
내가 입는 감정, 바디플라워는 패션이 된다
- 우리는 감정을 '입고', '느끼고', '나누는' 시대에 살고 있다 - 조혜영 디자이너의 ESG 감정생태 칼럼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7-16 11:20:17
데일리기획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의 피크 ‘휴가’…환경도 함께 지켜요!
안영준
2025-07-02 13:56:48
데일리지구
생태·환경
땅속에 도토리 저장하는 다람쥐, 도대체 어떻게 찾는 것일까?
김정희
2025-09-18 07:09:08
생태·환경
바다로 돌아간 13마리 바다거북, 방류가 남긴 의미
김정희
2025-09-15 05:40:07
생태·환경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김정희
2025-09-08 12:14:48
생태·환경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 주제로 9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이정윤
2025-09-04 22:26:57
대기·기후
위성곤 의원 ,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 탄소중립 거버넌스 전면 개편 추진
2030 년 ~2045 년 단계별 감축목표 명문화 , “ 국민 참여와 미래세대 책임 강화 ”
이정윤
2025-08-29 16:35:23
Daily +
친환경가이드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사 중 11곳, 여전히 ‘1회용품 반입금지’ 조례조차 없어...가장 낮은 수치로는 중구, 은평구, 관악구 순으로
서울환경연합 “시민에게만 1회용품 줄이기 요구 말고, 지자체 먼저 모범 보여야”
이정윤
2025-09-09 23:07:44
친환경가이드
이용균 시의원,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 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24 행정사무감사 지적 후 1년 만에 제도적 기반 마련..."시민 안전과 자원순환 동시 확보
이정윤
2025-09-08 22:42:43
친환경가이드
박춘선 시의원, 쓰레기 줍고 건강 지키는 시민 실천운동, 민관 협력으로 확산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통과민관 협력과 거버넌스 구축으로 생활 속 환경운동 제도적 기반 마련
이정윤
2025-09-08 22:17:58
친환경가이드
이영실 시의원, ‘생태계서비스’ 개념 조례 첫 도입... 체계적 관리 시대 열어
자연환경보전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생태계서비스 개념 명문화
이정윤
2025-09-04 20:38:37
친환경가이드
한국환경공단 푸루가 나섰다! 일상생활 속에서 물 아끼는 방법 공유!
안영준
2025-09-03 16:29:11
ESG
지속가능경영
환경부, 기업들과 공동 플로깅 캠페인…ESG 실천 확산
안영준
2025-09-22 20:16:12
지속가능경영
텀블러 하나가 만드는 변화!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
김정희
2025-09-21 01:51:12
지속가능경영
달리면서 쓰레기 주워요…환경부, 기업과 함께 플로깅 공동 활동 펼쳐
국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거리 청소로 환경 보전 및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
이정윤
2025-09-19 07:31:42
지속가능경영
폐타이벡 재활용한 신소재 판넬 ‘지구넬’로 그린MICE솔루션 제시
폐기물 줄이고 탄소 저감 기여…테이블, 명패, 간판 등 다양한 업사이클 굿즈로 변신
이정윤
2025-09-19 06:52:40
지속가능경영
위시빌더,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서 차세대 수처리 혁신기술 공개
깨끗한 물 공급뿐 아니라 장애인 고용과 사회적 포용까지 실현하며, ESG의 진정한 가치 확장
이정윤
2025-09-16 13:18:5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