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오토모티브위크 개막 한달 앞으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8-04 09:53:11 댓글 0
미리보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ㆍ서비스의 미래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통합 전시회 “2016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6)”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 3홀에서 열린다.


올해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 주유, 서비스 전문 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Auto Service Korea),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인 더튜닝쇼(The Tuning Show), 캠핑카, 트레일러 등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오토캠핑(Auto Camping)과 함께, 올해 신설된 자동차 부품관으로 구성한 오토파츠(Auto Parts)까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롯데백화점 VIP 고객 대상의 수입차 특별 프로모션 존으로 야심하게 준비된 롯데 오토 피에스타(Lotte Auto Fiesta)는 마세라티, 벤츠, BMW 등 10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해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든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컨셉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을 견인할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참가신청을 마치고 바이어, 파트너를 찾는 업계 종사자들을 만날 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럽에서 성능과 내구성이 입증된 윤활유장비 브랜드의 오일펌프, 릴 노즐 등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코엔지, 자동차용 인젝터 테스트 장비 및 시험 장비와 임베디드 시스템 제작 기업인 ▲모터툴, 보쉬 진단기 판매와 함께 기술 지원과 정비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는 ▲한스 네트워크, 미국의 카케어 전문 메이커 SIMONIZE의 코팅제 등을 수입 판매하는 ▲AQR코리아 를 주목할 만하다.


또한, 수소를 활용한 매연저감과 엔진성능 개선으로 연비를 높여주는 하이젠 카본클리너를 전시ㆍ소개하는 ▲다음에너지, 일본의 자동차 전문 보조쿠션 '미션프라이즈'를 수입 유통하는 ▲아이코코, ▲코일매트와 벌집매트의 장점을 합친 이중구조 코일매트를 전시하는 자동차매트 제조기업 ▲위엔씨를 주목할 만 하다.


산업운반 하역기기와 용접, 절단, 타공, 제품 등을 유통하는 ▲인화아이오엠은 자동차 크레인 을, 산업용 자동문 전문업체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동문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일성자동화는 자동차 정비센터의 신제품 자동문을 소개한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답게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마니아들과 일반 관람객들의 주말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수입차를 직접 체험하고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는 롯데 오토 피에스타, 무선조종자동차로 유명한 타미야 아시아컵 결승대회,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경기대회 등이 진행되며,튜닝카 특별전시관, 자동차 O2O기업 특별 섹션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8개국에서 예산을 통과한 100여명의 선수들이 아시아컵 우승 및 세계대회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치는 타미야 아시아컵(19th Tamiya Asia Cup) 본선 결승무대는 손바닥만한 자동차가 시속 40Km의 속도로 질주하며 경주트랙을 도는 모습으로 마니아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에서는 올해도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를 통하여 전국 자동차 정비인들과 예비 정비인들을 한 자리에 모을 예정이며, 선진자동차정비문화세미나를 통해 수입차 정비와 최신 정비기술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에서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하여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자동차 O2O (Online to Offline) 섹션관에서는 최근 모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신차, 중고차, 정비, 부품, 주차, 세차, 폐차,대리운전 등 자동차 대표 서비스들이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한국자동차외장관리협회와 대한자동차대기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경기대회는, 광택, 덴트리페어, 자동차보수도장 과목을 치르며, 썬팅 시공의 별도 시범 경기대회도 예정되어있다. 해당 장소에서 친환경 운전 실천 운동본부 발대식과 2016년 2차 자동차 내외장관리 환경평가사 시험도 치뤄진다.


특히, 야외 하역장에서 펼쳐지는 체험이벤트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방법 및 신청은 오토모티브위크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8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0회를 맞이하는 자동차 산업 전문 전시회답게 행사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전시회로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업계 종사자는 물론 자동차 마니아, 관람객들이 기억에 남는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회 지속적으로 규모와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 오토모티브위크는 2016년까지 7년 연속 산업자원통상부 선정 유망 전시회에 이름을 올리고, 2013 대한민국 전시산업 대상에서 우수 브랜드전시회 부분에 선정되는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이다.


지난해 오토모티브위크는 16개국 219개사 1,000부스가 참여해, 총 6만2,271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0회를 맞아 7만 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작년도 오토모티브위크 부대행사 드리프트 체험 이벤트의 카레이서와 레이싱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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