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전문가심사를 거친 215선의 기념품을 대상으로 DDP와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심사를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제4회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개최됐고, 올해는 전년대비 18선이 증가한 총 391선이 출품됐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15선이 선정됐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서울의 관광명소인 DDP와 롯데월드에서 시민심사 진행예정이다.
현장에서 스티커를 배부받아 원하는 상품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형식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참여한 시민 대상으로 전년도 공모전 수상작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계획돼있다.
2차 시민심사 이후 3차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1차~3차의 결과를 집계·반영하여 오는 9월 최종 105선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품화과정을 거쳐 DDP매장과 두산타워 면세점 매장, 준공예정인 롯데월드타워 SEOUL SKY 매자 등에 입점되는 특권을 가지게 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주)호텔롯데 롯데월드 양 기관은 지난 3월 서울 상징 관광 기념품 개발 및 디자인문화 상품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공모전 진행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상작에 대해 상품화 과정과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오제성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으로 성장해 앞으로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시민심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서울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수상작 매입 및 업체 판로지원으로 지속적 상품 양산을 독려함으로써 업계의 생태계조성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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