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아이들, 멀리 가지 않아도 농촌환경경험

이상희 기자 발행일 2016-08-22 14:02:49 댓글 0
22일부터 ‘자연과 함께 하는 토요나들이’ 참여자 모집해

서울시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해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환경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프로그램을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3일과 24일 두 번 운영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는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농업과 자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식물의 이해, 자생화 관찰, 소동물 관찰, 알록달록 함께하는 아름다움(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테라리움 만들기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입구가 좁은 유리그릇 속에 색모래를 담고 그 속에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통해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농업과 자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으로 생산자에게는 돈 버는 농업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도시농업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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