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통신의 결합, 'T-직장인 신용대출' 출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9-26 00:28:31 댓글 0
KB국민은행, SK텔레콤과 제휴 통해 비대면 전용 상품 출시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함께 비대면 전용 ‘T-직장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직장인 신용대출’은 SK텔레콤 고객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으로 동일 법인업체 3년 이상 재직중인 급여소득자가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5천만원, 대출금리는 23일 기준 최저 연 2.71%(우대금리 포함)이다.

KB국민은행과 SK텔레콤은 지난 5월, 통신과 금융정보의 빅데이타를 활용한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2종인 T-우대드림 신용대출, T-새내기 직장인 신용 대출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T-직장인 신용대출’은 우량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법인 재직중인 급여소득자도 대출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통신정보 등의 비금융 거래정보를 활용한 대출한도 우대 등으로 대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의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대출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입증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무서류, 무방문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스크린 스크래핑을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대출심사 자료조회 및 제출에 동의하면 국세청 홈택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련 정보가 연동되는 프로세스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양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 확대로 비대면채널의 차별화된 대출상품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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