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오는 11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3일간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친환경 그린빌딩과 리모델링 실무’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축물은 조명용, 냉/난방용 등 외부환경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최근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건물이 사용하고 소비되는 에너지 등을 분석하여 에너지등급을 계산하고 그에 따른 등급을 책정하도록 하였다.
앞으로는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는 단열재사용, 고효율조명, 고효율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을 반영한 설계가 필수가 될 것이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빌딩 내 에너지 관리 설비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여 에너지 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사용량·설비운전 현황·실내환경 및 탄소배출량 등을 관리해주며,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평균 5~15% 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내외 친환경 그린빌딩 통합설계(Zero house 중심) 및 그린홈 시공사례, 기존 건축물 에너지관리 기술(BEMS), 민간 건물 수익형 그린 리모델링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대학교는 녹색산업 및 탄소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고급 핵심인력 양성, 에너지기술 분야 교육,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산업체 에너지기술인력양성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그린빌딩과 리모델링 실무’ 강좌의 참가비는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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