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 환경마크 인증제품,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

이동규 기자 발행일 2017-03-15 22:08:27 댓글 0
한국환경산업기술원-조달품질원, 지난 10일 업무협약 체결 환경마크 인증제품 합동 관리 실시
▲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사진 오른쪽 4번째)과 유지수 조달품질원 원장(사진 오른쪽 5번째)이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환경마크 인증제품에 대한 품질 및 사후관리 합동점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조달품질원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환경마크 인증제품에 대한 품질 및 사후관리 합동점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유지수 조달품질원 원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산업기술원과 조달품질원은 공공조달제품 중 환경마크 인증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합동으로 실시하고, 공동 후속관리 및 예산분담을 시행한다.

그 동안 환경산업기술원과 조달품질원은 각자 환경마크 인증제품과 공공조달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개별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공공조달제품 중 환경마크 제품에 대해서 중복검사가 이루어지고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여 비효율성이 지적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관리항목이 일치하는 제품의 품질조사 절차를 일원화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공동 후속 행정처분 및 업무처리 기간 단축으로 관련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사용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축한다.

그 외에도 품질점검 물품의 규격정보 및 시험결과 정보 공유, 정부물자 품질관리 및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강화에도 함께 힘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합동 조사 규모를 점차 확대하여 효율적인 인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며,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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