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체험형 과학교실 ‘물드림캠프’ 운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04 11:14:22 댓글 0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 대상 전국 8개 지역 댐·정수장서 진행
▲ K-water 물드림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이 모형 수차 를 만들고 있다.

K-water는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과학지식을 알리는 ‘물드림캠프’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지역의 댐과 정수장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물드림캠프’는 K-water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생 등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운 과학 이론을 직접 실험해


보는 체험형 교육방식이 특징이다.


올해 ‘물드림캠프’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물 관련 과학실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K-water 시설물 탐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수력발전의 원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정수하는 ‘간이 정수기 실험’은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이다.


‘물드림캠프’ 참가를 원하는 학교(학급, 동아리 단위)는 K-water 지역별 담당자에게 신청하거나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홍보사이트 꿈길에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교육은 참가를 신청한 학교에서 K-water가 직접 진행한다. 댐과 정수장 등 시설물 탐방으로 진로 체험도 함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다가올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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