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 문제 해결 아이디어 겨룬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06 14:48:48 댓글 0
국토부, ‘월드워터챌린지 2017’ 공모…4월 7일~7월 16일까지 도전과제·해결방안 접수

전 세계가 직면해 있는 물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연 대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물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 공모전인‘월드워터 챌린지 2017(World Water Challenge 2017)’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월드워터챌린지는 전 세계인이 함께 물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제 7차 세계물포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국토부가 주관이다.


공모전은 세계 각 지역의 국민 또는 단체로부터 물 부족, 오염, 재난 등에 대한 ‘도전과제’를 접수받아 이 가운데 선별한 도전과제를 실행에 옮길수 있는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총 8개국에서 접수된 26개의 도전과제와 15개국 27개의 해결방안 중 최종 11개 도전과제와 8개의 우수 해결방안이 선정돼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월드워터챌린지 2017’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IWW 2017)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시상식은 9월 22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폐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도전과제는 오는 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접수하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0개를 선정한다. 해결방안은 6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접수받아 9월 21일 현장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은 26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월드워터챌린지에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많이 창여해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아 미래를 위한 물 문제 해결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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