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내달 3370가구 분양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18 14:10:27 댓글 0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3370가구…긱종 대형 개발호재로 기대감↑
▲ 그랑시티자이2차 투시도.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개발 중인 7653가구 대규모 단지 그랑시티자이의 2차분 3370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2차’는 경기 안산 사동 90블록 내 주거복합용지 2단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서울 강남권 등 고급아파트에서만 한정적으로 도입한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가 안산 최초로 적용돼 단지 가치가 한층 고급화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공급했던 1단계 사업인 4283가구 규모(오피스텔 포함)의 ‘그랑시티자이 1차’가 안산 분양시장에서 유래가 없었던 3만명이나 되는 1순위 청약자를 모으며 닷새 만에 완판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한 바 있어 기대감도 높다.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을 앞두고 각종 대형 호재들도 가시화되고 있어 시장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최근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사업속도를 내면서 안산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내년 착공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2월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신안산선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사전 PQ심사에서 2개 컨소시엄이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통과했다.


이번 PQ심사 통과로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당초 국토교통부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시흥~광명 등을 거쳐 서울 금천구와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3.6㎞의 노선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남부의 대표 부도심인 여의도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산선 사업과 함께 안산 일대에 국가를 대표할 만한 대규모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11일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를 마친 이 사업은 지난 2월 13일 주식회사 한국종합기술(한진중공업 홀딩스 계열사)이 수주하면서 개발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안산시 본오동 일대 45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안산시 사동 90블록 인근에 위치한 안산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까지 합치면 111㎡ 규모의 순천만정원을 넘어서는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밸트가 탄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주변의 인프라 확충 및 경제 유발효과 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단지는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조건 등을 골자로 한 11.3부동산 대책 규제에도 자유롭다는 점에서 올해 안산 부동산 시장도 지난해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을 비롯해 사동 89, 90블록을 중심으로 대형개발호재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안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이러한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는 그랑시티자이 1차는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기록하면서 분양을 앞둔 그랑시티자이 2차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5월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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