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5월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연휴기간 동안 공공하수처리시설 근무자 태만, 근무 해이 등 운영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무단방류 등 비정상 행위가 우려되면서 취약시기 특별단속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한강청은 팔당호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및 우려시설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밀폐공간 등 안전사고 메뉴얼 ▲비상연락망 구축·운영상태 및 사고발생 대응·복구체계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미처리하수 무단방류 등 비정상행위는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수 한강청 수질총량관리과장은 “연휴기간동안 철저한 감시체계 확립을 통한 안정적인 공공하수처리장 운영으로 수질오염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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