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문전시회를 통해 관광도시 서울 홍보에 나섰다.
시는 서울관광마케팅가 함께 16~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MICE(마이스) 전문 전시회 ‘IMEX’에 참가해 서울의 지원패키지 ‘플러스 서울(Plus SEOUL)’을 비롯한 서울 홍보마케팅을 다각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MICE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를 총칭하는 산업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17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는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관련 전시회로 대규모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 등을 주최하는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COEX 컨벤션센터, 호텔 등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6개 업체들과 함께 서울홍보부스를 운영해 해외 MICE 주최자 등 핵심인사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의 명소 VR 가상체험, 왕실수문장과 즉석사진 찍기, 서울의 랜드마크 탁본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독일 슈타이겐베르거 프랑크푸르터 호프(Steigenberger Frankfurter Hof) 호텔에서 유럽, 미주권 핵심 인사와 미디어 등 50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신규 관광지 ‘서울로 7017’을 비롯해 서울시가 신규로 선보이는 종합지원패키지 ‘플러스 서울(Plus SEOUL)’을 소개한다.
플러스 서울은 서울에서 MICE 행사를 개최할 경우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재정지원, 종합환대서비스, 특별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제도와 함께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제공하는 할인 및 지원 프로그램을 묶어 홍보하는 패키지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MICE는 고소득층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일반관광객보다 부가가치창출이 높은 분야로 서울이 최근 세계적인 MICE 개최지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서울 관광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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