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KT-현대자동차, 친환경차 확대에 손잡았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7-11 22:35:27 댓글 0
롯데렌탈, KT에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0대 공급

롯데렌탈-KT-현대자동차 3사가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력체계에 따라 롯데렌탈은 우선 KT에 업무용차로 연내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0대를 공급키로 했다.


▲ 좌측부터 KT 임헌문 Mass 총괄사장, 롯데렌탈 대표이사 표현명 사장,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롯데렌터카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후 기념사진


이들 3사는 11일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이를 위한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렌탈은 KT에 업무용차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0대를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로 공급한다. 통신업계 최초로 업무용전기차를 도입하는 KT는 올해 하반기 10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1만대를 전기차 장기렌터카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국 400곳의 KT사옥을 활용한 충전인프라 확대에도 나선다.


3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동참과 미세먼지 감소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뜻을 모으고 IT 및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각 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자산을 활용해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KT, 현대자동차와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을 함께 협력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롯데렌터카 아이오닉 일렉트릭

KT 임헌문 Mass 총괄사장은 “앞으로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 제로의 친환경서비스를 주도할 예정”이며 “3사간 협력을 통해 충전 인프라사업 확대 및 5G 기반 미래형 자동차사업추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전기자동차는 모빌리티와 IT가 결합하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면서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3사간 협력 약속을 통해 앞으로 우리의 환경과 생활, 산업까지 변화시키는 대한민국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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