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스마트홈·시티 맞춤형 에너지기술 개발 본격 추진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7-19 11:55:05 댓글 0
19일 에기평·中企간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지원 업무협약 체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과 민간 협업을 통해 수요·발주기관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기술 개발에 나선다.


LH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다산지앤지, 컴퍼니위, 젤릭스, 솔라플렉스, 경동나비엔, 에스퓨얼셀과 ‘스마트홈·시티 맞춤형 에너지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과제주관기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주택·도시전문기관인 LH 임대주택을 플랫폼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맞춤형 기술사업화 컨설팅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어 상품화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LH는 보유하고 있는 100만 가구 공동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실증지원과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 연계 및 성과관리 지원을 맡는다. 과제주관기관은 과제기술개발과 성과실증을 담당고, LH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공동으로 스마트홈·시티 과제기획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수요·발주기관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R&D 패러다임 전환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특화된 에너지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LH의 플랫폼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완성도와 상품성이 제고돼 공공과 민간의 해외동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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