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마십니다!’란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수돗물 마시기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개최하고, 서울시와 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로 만든 팥빙수, 커피, 미숫가루 등의 시음행사가 열린다. 또 먹는 물 블라인드테스트, 수돗물 환경박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돗물과 관련된 각종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 준비한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물 정책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공공재인 수돗물의 가치를 올바르게 재평가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 신뢰를 주는 수돗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이것이 물 정책의 새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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