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이 일상 속에 함께하는 한강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15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답고 깨끗한 한강‘을 주제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학생층을 비롯해 더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한강의 친근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뿐만 아니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규격은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2560픽셀×1920픽셀, 휴대폰 카메라의 경우 일정한 규격은 없지만 500만 화소 이상의 사진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1인당 5점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의 창의성, 대중성 등을 감안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1명)·금상(2명)·은상(4명)·동상(6명)·특선(8명) 등 21명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대상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나정균 한강청장은 “한강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아름다운 강”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한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