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인·허가 ‘뚝’…착공·분양·준공은 증가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4-27 10:49:27 댓글 0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착공과 분양·준공 실적은 모두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8479가구로 전년 동월(5만1620가구) 대비 25.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5년 평균(4만6918가구) 대비로는 18.0% 감소했다.


3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12만 가구로 전년 동기(14만1000가구) 대비 15.3% 감소했지만 5년 평균(11만8000가구)과는 유사한 수준이다.


지역별 3월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이 1만9419가구로 전년 대비 8.9% 감소, 5년 평균 대비 10.7% 감소했다. 지방은 1만9060가구로 전년 대비 37.1%, 5년 평균 대비 24.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614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336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24.8%, 26.9% 감소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1768가구로 전년 동월(3만7301가구) 대비 38.8% 증가했다. 3월 누계 착공은 전년 동기(10만 가구) 대비 1.4% 증가한 10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9152가구, 지방은 2만2616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56.0%, 21.5% 늘었다.


아파트는 3만6514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254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72.1%, 5.2% 증가했다.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만5042가구로 전년 동월(3만4728가구) 대비 29.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948가구, 지방은 1만1094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37%, 45.6% 늘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2만1801가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조합원분은 1만72가구로 전년 대비 64.0% 늘었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2163가구로 전년 동월(3만3470가구) 대비 26.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780가구, 지방은 2만5383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8.1%, 3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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