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5월의 중턱을 넘어 6월을 바라보는 이번 주말에 피곤함을 달래고 가족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강동구 일자산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을 찾아보자.
최근 새롭게 조성된 허브천문공원 내 전망데크에서 허브향 한가득 안고 낮을 즐기고 밤에는 하늘의 별을 보며 어릴적 추억을 새겨보는 것도 좋다.
강동구는 이달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제12회 별의 별 축제’를 공원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축제는 ‘허브향 가득한 별마루에서의 밤’이라는 주제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펼쳐진다.
낮에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체험, 밤에는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허브 증류 추출기를 이용해 플로랄 워터를 추출하는 과정을 눈으로 관찰 할 수 있으며, 로즈마리향이 가득한 쇼트브레드와 향기 가득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허브천문공원 전망데크가 조성돼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특별한 일루미네이션 효과를 통해 빛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 뿐만 아니라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별, 달,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망원경과 천체 투영기를 통해 우주공간을 볼 수 있는 천체 투영관을 설치해 야간에는 물론 낮에도 다양한 천체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올해 일어날 천문현상을 미리 볼 수 있는 천문현상 전시와 별자리 양궁, 별사격 등 놀이체험을 비롯해 별자리파우치 만들기 등 천문 체험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 오후 7시 30분 가족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밤’을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 빛 축제를 위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설레게 하는 마임, 마술공연, 다양한 버스킹 공연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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