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세연)이 오는 30일 오전 11시 북촌 다락방 구구에서 ‘3℃, 우리의 삶도: 10대 2050년 기후를 생각하다’란 제하의 청소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그레타 툰베리의 ‘등교거부 시위’를 시작으로 10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기후변화 이슈를 본인의 삶과 직결된 ‘나의 문제’로 인식, 적극적으로 기후변화 촉진 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출범한 여연 ‘기후변화TF’는 기후변화 관련 정책, 캠페인에는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10대들의 생각이 반영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지구 온도 3도가 오르면,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가정 하에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는 시리즈 행사를 기획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청소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 있는 10명 내외의 중고생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주요의제를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럼에서 학생들이 직접 도출한 주요의제를 바탕으로 12월 중에 ‘청소년 기후변화 원데이 페스티벌’(가칭), 정책제안회(1월 예정)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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