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중고서점 전 매장 전자 영수증 도입… 친환경 확산 노력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5-06 19:01:22 댓글 0
환경 오염 주범인 ‘종이 영수증’ 대체 위해 ‘전자 영수증’ 발행… 이벤트 통해 활성화 독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매장 내 전자 영수증 사용을 도입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종이 영수증은 만드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으로 배출될 뿐 아니라 상당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예스24는 중고서점 매장에서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기 위해 4월부터 고객들에게 전자 영수증 사용 동의를 받기 시작했다.

예스24 중고서점 매장에서 도서 등의 상품을 구입하거나 중고 도서를 되팔 수 있는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할 시 발행되는 영수증이 앞으로는 예스24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마이페이지 중고매장 주문내역 메뉴에서 ‘전자 영수증 사용’ 항목에 동의한 고객에게 전자로 대체 발행된다.

예스24는 전자 영수증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 영수증 사용 항목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5월 31일까지 전국 예스24 중고서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스24는 2018년 12월 매장 내 ‘그린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환경 경영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환경부가 제작한 그린카드는 친환경 관련 활동 시 이용하면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리워드해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방식이다. 

 

예스24는 환경부 등의 단체와 협약을 맺고 그린카드로 중고도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의 5%를 에코 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 밖에도 4월부터 대학 내 북 리사이클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북 앤 테이크(Gibook&Take)’ 캠페인에 동참하며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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