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이제는 막아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시민들도 거리 곳곳에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9-29 01:18:57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기후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시위가 일어났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대규모 집회로 시민들은 기후 위기, 탄소중립 정책에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23일~24일 서울 시청 앞에서는 기후 정의 행진 집회 현장이 펼쳐졌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각자의 생각이 담긴 푯말 등을 들고 행진하며 기후 위기에 대한 의견을 어필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후 집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열렸다. 코로나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집회에는 이전보다 5배나 많은 시민이 모여 기후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2019년 첫 개최된 가운데 첫해에는 7,500명의 규모에서 올해는 약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3년 만에 진행됐지만, 기후 위기에 관한 심각성이 그만큼 널리 퍼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무엇보다 이 행보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기후 위기는 비단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는 기후 정의, 기후 불평등 문제에 관한 부분에도 초점을 맞췄다.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며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직격탄을 맞는 분야도 존재하는 것. 이에 일각에서는 추후 진행될 기후 에너지 전환 과정 등에서 양극화 현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효율적인, 우리 모두 살 수 있는 전환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인간이 하는 행동으로 지구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끝은 무엇일까요?” “환경이 0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환경 보호 정책을 서둘러야 하지만, 모두가 함께 잘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지구촌 곳곳에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기후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더 이상 이런 문제는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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