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펜데믹,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쓰레기에 해결책 나와야해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11-24 00:11:33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인간이 살아가는 한 환경오염은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일까. 최근 몇 년간 전 세계를 휩쓸고 간 코로나19.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2차 쓰레기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 측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으로 인해 막대한 양의 의료 폐기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쓰레기 탓에 인간과 환경이 안전하지 않은 것.

특히 YTN뉴스에 따르면 의료시설 중 일부분은 코로나19로 추가된 의료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뉴스 측에서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한 쓰레기 매립지 현장이 공개됐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의료 폐기물들이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쌓여있던 것. 그 속을 들여다보면 주사기부터 공병, 비닐, 보관 상자 등 엄청난 의료폐기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일까?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의료 폐기물이 발생, 이전보다 10배 이상 폐기물이 급증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코로나19 펜데믹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 이대로 가다가는 좋아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WHO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이후부터 약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UN 등을 통해 보급된 개인 보호 장비는 8만7천 톤이다. 그리고 장기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사용 직후 폐기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은 약 80억 회분이 접종됐다. 그만큼 주사기를 비롯해 바늘 등도 추가됐다는 의미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누구나 자주 사용하게 되는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마스크 등까지 합치면 그 양은 엄청날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의료 폐기물을 제대로 관리해야 하며 만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올바르게 폐기하는 것이다. 폐기물 시설을 갖추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비롯해 인력 개발, 예산 증액 등에 따른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런 문제들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하루에 버리게 되는 마스크 양도 엄청나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들이 많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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