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휴게소 매출20% 이상 증가…반려동물 동반 이용객에 ‘펫파크’ 인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8-01 20:00:23 댓글 0
SPC삼립의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활용 및 마케팅 활동 등 효과
[데일리환경=이정윤기자]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가평휴게소 매출이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에 따르면 가평휴게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휴가철 인구이동 및 SPC삼립이 축적한 컨세션 노하우와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활용 및 마케팅 활동이 휴게소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평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가평휴게소 간식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증가했다.

 

가평휴게소 대표 간식인 ‘잣호두과자’는 일 평균 약 2,500봉지가 판매되며 파리바게뜨의 ‘가평맛남샌드’도 완판 행진을 이어나갈 정도로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 ‘잣이오 땅콩라떼’, ‘가평 잣 도나쓰’와 던킨 ‘잣 라떼’ 등의 잣 특화 제품도 인기제품으로 꼽힌다.

 

또한 가평휴게소는 반려견을 동반한 이용객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공원휴게소 ‘펫파크’와 펫카페 ‘옐로우스탑’ 등의 공간을 조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반려견과 반려인이 쉬어갈 수 있는 펫카페 ‘옐로우스탑’은 일평균 방문자가 약 300명에 달한다.

 

SPC삼립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고객 주차장 라인을 확대하고 주차 스토퍼 교체를 진행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애견 동반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에는 휴게소를 쉬기 위해 들린다기보다 여행 코스의 일부로 휴게소 먹거리와 시설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특별한 휴게소 경험과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가평휴게소를 포함해 용인, 황전, 김천, 진주 휴게소 등 9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천휴게소(부산방향)와 황전휴게소(전주방향)는 매화송이버섯, 자두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7월 동안에만 누적 기준 약 3천 상자의 농산물을 판매하며 지역 농가를 돕는데 힘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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