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환경=이정윤기자]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새만금에서 개최중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쿨 스카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고 있다. 역대급 폭염 속에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방청 및 의료계는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전국에서 운용 중인 재난회복차량 11대를 모두 투입하고 빠르면 오는 5일부터 잼버리 야영장 내 의협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긴급 지원을 꾸리고 있다.
아 가운데 아성다이소와 한국무역협회는 '쿨 스카프' 4만 5천 여 개를 모든 잼버리 참가자들이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준비 완료해 내일 오전 중 전달할 계획이다.
‘쿨 스카프’는 차가운 물에 적셔 사용하는 ‘냉감 스카프’로, 야외 활동 시 목에 두르면 열을 식혀 줄 수 있는 상품이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물품을 준비했다”며, “더 이상의 어려움 없이 참가자 모두가 건강하게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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