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교육은 무엇일까? 숲 교육이 아이들에게 주는 이로움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3-10-06 22:54:18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오염과 관련한 이슈가 증가하면서 ‘숲’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환경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숲은 인간과 동물, 지구에게 이로움만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숲에 대한 교육 부분 역시 중요한 부분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왜 숲 교육은 무엇이고, 숲 교육은 왜 중요한 것일까? 이와 관련, 대한민국 산림청은 숲 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부분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갔다.


올바른 인성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이때 몸에 밴 신뢰, 책임감, 나눔이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시련을 마주쳤을 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이 된다고 한다. 즉, 청소년기에 인성 씨앗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숲은 꽃, 나무, 동물, 곤충 등 자연의 공생으로 이루어진 공생에서 상생의 지혜를 터득하고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환경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숲 교육이란 숲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올바른 도덕관, 자아 존중감,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인성 교육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숲 교육은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를 줄 수 있을까? 아이들은 숲 교육을 통해 건조한 교실에서 벗어나 촉촉한 흙을 밟으며 숲의 색과 향기, 소리와 바람들을 느끼면서 마음을 치유하고 숲에서의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레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며 더욱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또래들과 함께 하는 단체 활동은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다양한 체험 활동은 자신감 배양과 함께 자아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숲에서 얻게 되는 이 모든 경험들은 ‘추억’이란 이름으로 가슴속에 깊이 새겨진다. 즉, 올바른 인성과 진정한 나를 만나게 된다고 산림청은 강조했다.

우리 꿈나무들의 꿈이 더욱 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숲 교육. 인성을 숲에서 배울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자연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자연을 등한시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자연을 존중하지 않는 것과도 같다.

즉, 숲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환경과 자연 속에서 교육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자연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그에 앞서 우리 어른들 역시 자연을 존중하고 아끼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자연이 주는 이로움, 말로 설명할 수 없죠” “요즘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 같아요” “숲 교육, 정말 좋은 교육인 것 같습니다” “숲이 이런 이로움을 주다니 놀랍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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