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위원장 전재수)는 28일 오후, 부산 지역 해운기업 경영진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BNK마린, ▲동신기업, ▲진우선박, ▲TJ에스엠, ▲성광해운, ▲KBM마린서비스, ▲SM마린코리아, ▲부성마리타임, ▲STOC, ▲안전선박, ▲동진상운, ▲JM서비스, ▲INK, ▲제이마린, ▲매일마린, ▲에스피마린, ▲진성, ▲제원M&E, ▲하나마린, ▲흥아해운, ▲KLCSM, ▲타이쿤쉬핑 등 부산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다수 지역 기업의 임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중심지”라며 “해운 기업 본사 이전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해운 공약이야말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한 참석자는 “이번 정책은 단순한 장소의 변경이 아니라, 부산 해운산업의 미래를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며 “기업과 지역,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인 이 후보의 공약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운·수산 노동조합 25곳은 지난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해운 기업의 본사 이전은 정치적 구호가 아닌 산업의 생존 전략”이라며, “기업과 노동자, 지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경영진들까지 뜻을 함께하며, 해운산업 재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을 향한 업계 전체의 의지가 하나로 모이고 있다.
전재수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주신 것은 해운산업 대전환의 중요한 신호”라며 “정책은 현장에서 실현될 때 진짜 의미가 생긴다. 기업, 노동계, 지역사회와 함께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회는 향후 해운기업 및 노동계와의 정책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을 비롯한 해양 공약의 실행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