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사계절, 루피가 찾는다! 정부X잔망루피 탄소중립 캠페인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5-06-25 16:20:18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대한민국정부가 점점 우리 일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제철’을 찾기 위해 잔망루피와 손잡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사계절이 뚜렷했던 대한민국. 하지만 점점 기후 위기로 인해 경계선이 분명하게 모호해지고 있다. 

이에 잔망루피는 “제철아”를 외치며 “제철이 사라졌다”고 소리쳤다. 한겨울에 꽁꽁 언 눈 위에서 시원하게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제철 스포츠부터 각각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라진 제철 식재료까지.


또 꽃이 피면 봄을 느끼고 더위가 오면 여름을 느끼고 단풍이 피면 가을을 느끼고 눈이 내리면 겨울을 느꼈던 과거와 달리 무더워야 할 시기에 눈이 내리고, 추위가 오고 또 추워야할 시기에 단풍이 피는 등 제철 감성을 좀처럼 느끼기 힘들다.

기후 위기에 잔망루피는 “더 이상 두보 볼 수 없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외쳤다. 그렇다면 잔망루피 또 우리가 함께 소중한 제철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에너지 절약이다.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또 플라스틱, 유리, 종이 등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실천하며, 로컬 푸드를 소비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

잔망루피는 “다시 제철 가득 웃음 가득 행복이 도는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실천하지 않으면 잔망루피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며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루피 귀엽다” “제철을 돌려주세요” “지금 당장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해요” “누가 우리 루피를 울렸나요 에어컨 온도 당장 올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 잔망루피지만, 이 캐릭터를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우리가 잊고 지낸 사계절의 감성과 ‘제철’의 소중함을 되찾기 위해선 작은 실천부터가 시작이다.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잔망루피의 외침처럼 지금 이 순간부터 함께 움직여야 할 때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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