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유니클로... 캐릭터 활용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협업 자수 디자인 선보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12-16 13:53:08 댓글 0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협력해 희망브리지 공식 캐릭터‘희망프렌즈’를 활용한 자수 디자인을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는 유니클로가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한 공간으로, 수선과 자수 서비스를 통해 의류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70곳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과 동성로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을 지키는 의미를 담아, 희망브리지 공식 캐릭터 ‘희망프렌즈(희망이·나눔이·마음이)’4종이 함께한다. 이번 희망프렌즈 캐릭터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 제공되는 자수 서비스를 통해 의류에 적용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유니클로는 오랜 기간 크고 작은 재난마다 함께해 온 사회공헌 파트너로 이번 협업은 그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2018년부터 유니클로와 협력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해 약 18억 원 상당의 지원금과 현물을 지원하며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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