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권 SK텔레콤 인프라혁신팀장이 14일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5G 상용망 구축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LTE 기지국은 안테나와 서버를 현장에 각각 설치해 최소 10㎡ (약 3평) 면적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이날 공개한 5G 기지국은 높이 약 1m, 폭 23cm, 무게 24kg으로 설치 공간을 많이 필요하지 않는다.작아진 5G 기지국은 건물 옥상, 철탑 외에 유휴 공간 구석구석에 설치할 수 있으며, LTE 기지국 보다 최소 8배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다.5G 기지국에는 ▲전파를 특정 위치로 집중해 효율을 높이는 ‘빔포밍’ ▲다수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다중 사용자 MIMO(MU-MIMO)’ ▲이동하는 물체를 추적해 전파를 전달하는 ‘빔트래킹’ 기술도 탑재됐다.SK텔레콤 강종렬 ICT인프라센터장은 “글로벌 통신사 대비 상용화 과정에서 여러 단계 앞서가고 있다”며, “발 빠른 준비는 최적의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상용화 전까지 5G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