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안전등급 C 등급 이하이거나 20년 이상 노후된 교량·터널·댐·항공·주택·건축 등 국토교통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진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국토교통 시설물 3457곳에 대한 ‘2018년 국가 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로반·철도반·수자원반·항공반 등 분야별 7개 진단반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으로 구성했다.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 철도공단, LH 등 7개 산하기관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국가 안전대진단팀을 꾸렸다. 이번에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교량, 터널, 댐, 철도, 주택, 건축, 항공시설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로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시설물과 20년 이상 노후된 시설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