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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농림축산식품부, 장마철 호우피해 농가 재해복구비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장마철 호우피해 농가 재해복구비 지원

    ECO
    2020-09-14 21:28:39 안상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7~8월 장마철호우 피해에 대한 농업부문의 복구 지원계획이 9.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장마철 호우로 발생한 농작물(34,175ha)‧가축 피해(가축폐사 : 한우 1,161마리, 돼지 3,759, 가금류 519,532 등) 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7,767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총 1,272억 원 규모의 재해복구비가 책정되었다. 사과.배 등 과수는 ha당 249만 원, 벼·콩 등은 74만 원 수준의 농약대가 지원되며,피해가 심하여 타작목 파종이 필요한 경우, 오이·호박 등 과채류 884만 원 , 벼·콩 등은 380만원 수준의 대파대가 지원된다. 또한 피해율이 50% 이상인 경우 4인가족 기준 124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농업용 저수지, 배수로 등 공공시설물 파손에 따른 시설복구비 1,756억 원(정부 928억원, 지자체 828억원)도 이번 결정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호우피해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재해복구비는 9.11일자로 인상된 재해복구 지원단가가 적용되었다.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복구비용 지원단가 총 174개 항목 중 123개 항목을 인상하고 2개 항목을 신설키로 하였다. 농약대 5개 항목과 대파대 20개 항목은 현행 실거래가의 80% 수준에서 100%로 인상(20%p)하고,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과 가축 등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98개 항목 대부분에 대해 실거래가의 30%~50%까지 인상하였다. 또한 다년생인 인삼의 경우 농가의 영농노력에 따라 대파대를 차등 지원하기 위해 기존 묘삼(苗蔘) 1개 항목에서 생육년수를 세분한 2개 항목(3~4년근, 5~6년근)을 추가 신설하였다.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2,533호 400억 원) 중 피해율 30% 이상인 농가에 대해 이자감면(1.5%→0%)과 상환연기(피해율 30~49% 1년, 50%이상 2년)를 추진하고, 별도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7,699호, 수요조사 기준)에 대해 ‘재해대책경영자금 ’(994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외 재해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가 차입한 자금에 대해 장기저리자금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농업경영회생자금(1%, 3년거치 7년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재해대책비를 추석 전까지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며, 재해대책 경영자금은 해당농가가 지자체(읍·면·동)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농협에 신청(~12.31)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농축산경영자금에 대한 이자감면과 상환 연기는 지자체가 지원대상을 지역농협에 통지 후 일괄 조치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장차관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들이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및 세 차례 태풍대비 과정에서 전국 50여개 시.군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지자체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과수농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상수준 인상, 상품성 낮은 과수의 가공용 수매지원,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확대 등, 인삼농가는 실효성 있는 재해복구 지원 개선등을 요청하였으며 축산분야에서는 호우피해 가축 진료지원, 호우피해 축사 및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의 개보수 자금지원 확대 등을 건의하였다. 침수가 잦은 지역 농업인들은 배수시설 등 지원, 노후화된 수리시설의 안전 보강 등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태풍 기간 동안 발견된 문제점 및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재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벼.콩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1년에는 3,145억원을 투자(`20년 대비 57억원↑)하여 신규 50지구 포함 총 176개 상습침수 농경지에 대한 배수시설을 설치하고,노후화된 수리시설의 개보수 및 안전진단을 위해 총 6,064억 원을 투자(`20년 대비 12.7%↑)할 예정이다. 또한 과수의 냉해 및 낙과 피해 방지 및 품질향상을 위해 `21년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수립하여 방재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저수지 제방이 유실된 18개 저수지, 침수로 인해 가동 중단된 22개 배수장 등에 대해서는 중앙재해대책본부 피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1년 영농기 전까지 항구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붕괴 등 이상징후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저수지 제방에 ICT 기반의 누수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위기경보체계를 강화하고 저수지 물넘이 확장, 비상수문 설치, 배수장 펌프 교체 등을 통해 홍수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재해보험제도는 보험의 안정성, 재정소요등을 감안하되 현장의 다양한 요청을 반영하기 위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신속하고 정확한 손해평가를 위해 손해평가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평가방식의 객관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 중 예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성격, 우선지원 필요성, 유사사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잦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재해 대응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요구가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장마 피해 4만7천여 농가에 재해복구비 1272억원 지원

    장마 피해 4만7천여 농가에 재해복구비 1272억원 지원

    ECO
    2020-09-14 15:30:36 박한별
    ▲출처=연합뉴스 지난 7∼8월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 4만7767곳에 재해복구비 1272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마철 농업 부문 복구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장마철 호우로 인해 한우 1161마리, 돼지 3759마리, 가금류 51만9532마리가 폐사했고 농작물 피해 규모는 3만4175㏊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과·배 등 과수는 ㏊당 249만원, 벼·콩은 74만원 수준의 농약대를 지원하고, 피해가 심해 다른 작목의 파종이 필요한 경우 오이·호박 등 과채류는 884만원, 벼·콩 등은 380만원의 대파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약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드는 비용, 대파대는 대체 파종에 드는 비용을 말한다. 정부는 농약대 5개 항목과 대파대 20개 항목은 현행 실거래가의 80% 수준에서 100%로,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과 가축 등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98개 항목은 실거래가의 30∼50%까지 인상했다. 다년생인 인삼은 농가의 영농 노력에 따라 대파대를 차등 지급하기 위해 지원 대상에 기존 묘삼(苗蔘)에 3∼4년근과 5∼6년근 2개 항목을 추가했다. 피해율이 50% 이상인 경우 4인 가족 기준 124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농업용 저수지, 배수로 등 공공시설물 파손에 따른 시설복구에는 1756억원을 투입한다. 또 벼·콩 등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145억원을 투자해 신규 50지구를 포함한 총 176개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노후화한 수리시설의 개보수와 안전진단을 위해서는 6064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과수의 냉해·낙과 피해 방지와 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해 방재시설 설치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중 재해복구비를 지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해 대응과 관련해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요구가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수소도시 건설에 민간기업도 참여 가능

    수소도시 건설에 민간기업도 참여 가능

    ECO
    2020-09-14 12:23:09 김동식
    ▲ 수소에너지를 주거와 건물, 교통 등에 활용하는 '수소도시' 건설에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수소도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수소도시가 도시 계획과 개발, 수소의 생산·이송·저장·활용 등 생태계 기술이 융·복합돼, 여러 개별법으로 추진하기엔 내용이 복잡하고 방대해 단일 법령으로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은 수소도시 건설사업의 시행자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외에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업 시행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수소도시를 건설할 때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민간업자도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마련한 것으로, 구체적인 도시 규모는 별도 용역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에 따라 수소도시 건설 실시계획을 승인받으면 국토계획법이나 건축법, 도로교통법, 건축법, 하수도법, 하천법 등 도시 건설과 관련한 각종 법률상 허가 사항을 의제적용 받는다. 수소도시 건설의 속도를 내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도 제공된다. 국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수소도시 융합기술의 설계, 시공, 운전·운영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기준과 특례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수소도시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다른 법령에 아직 마련되지 않은 물류, 이송·운송 및 교통 주요시설 등에 활용되는 설비의 안전성 검증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할 수도 있다. 국가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수소도시 건설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를 예산에서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수소도시와 수소 생산, 이송, 저장, 활용을 위한 플랜트 기술의 수출을 위한 시장개척 등 지원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수소도시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전문 인력을 갖춘 연구기관이나 단체·법인을 수소도시 건설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전담기관은 수소도시와 수소도시 기반시설 관련 조사와 수출 지원 등 정책지원을 하게 된다.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됐다. 국토부는 수소도시 건설의 기본 방향과 목표, 육성 계획 등을 정립한 수소도시 국가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자체는 수소도시 건설사업을 하려면 이와 관련된 도시·군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사업 시행자는 수소도시 건설 사업계획,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이후 준공검사까지 받아야 한다.
  •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 체계 개선…한시 지원도 검토"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 체계 개선…한시 지원도 검토"

    ECO
    2020-09-14 11:07:18 이동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설치돼 있는 전기차 충전소. 연합뉴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그린 뉴딜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내세웠다. 하지만 올해 7월 전기차 충전전력요금 할인율이 낮아지면서 충전요금이 오르자 소비자들과 민간사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인상이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는 전기차의 기본요금 부과체계를 개선하거나 기본요금을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한시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사용요금은 2016년 1kWh당 313.1원으로 결정됐으나,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맞춰 특례 할인이 시행됐다. 지난해까지만 적용할 예정이던 이 특례 할인은 소비자의 부담과 전기차 시장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종료된다. 이미 7월부터 할인 폭이 기본요금 50%·전력량 요금 30%로 축소돼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 내년 7월∼2022년 6월에는 기본요금 25%·전력량 요금 10% 할인으로 축소되고, 2022년 7월부터는 할인이 완전히 없어진다. 한국전력은 "요금 할인을 종료해도 일반용 전기 요금보다 저렴하고, 연료비 면에서도 휘발유차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실제 결정된 가격을 보면 전국 공용 급속충전기 약 90%를 운영하는 환경부와 한전은 충전요금을 모두 1kWh 당 173.8원에서 255.7원으로 47% 인상했다. 대부분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완속충전기는 사업자에 따라 1kWh 당 충전요금을 200원대로 설정해, 일부는 2∼3배 오르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코나 기준으로 봤을 때 전기차(공용 급속충전기)의 충전요금이 휘발유차 연료비의 37%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완속 충전으로 비교하면 더 저렴하다. 환경부의 2016년 설명에 따르면 2022년 할인이 완전히 없어져 사용요금이 다시 313.1원으로 돌아갈 경우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휘발유차 대비 44%, 경유차 대비 62% 수준으로 올라간다. 완속충전기(70%)와 급속충전기(30%)를 함께 이용할 경우에는 휘발유차의 33%, 경유차의 47%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 최대 전기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특례 일몰 시 전기차 급속충전 비용이 하이브리드 유류비에 근접해 실구매가 등을 고려하면 이득이 아닐 수 있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요금 조정 없이 313.1원으로 원상 복귀할 계획"이라며 "이 가격은 정부 운영 급속충전기에만 반영되지만, 이 가격이 완속충전기 등의 가격을 산정할 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유가가 낮아 전기차 유지비의 가격 경쟁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계산된다"며 "다만 지금 유가 수준에서도 내연기관 차보다는 경쟁력이 있고, 313.1원이 되더라도 여전히 60∼70% 수준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은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정부가 2025년까지 누적 4만5천기를 보급한다고 밝힌 충전소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충전소로, 현재까지 급속·완속 합쳐 2만3천여기가 설치돼 있다. 그 외 회사나 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특정 대상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대부분 민간에서 운영하는 완속 충전소로, 급속·완속 합쳐 3만4천여기 정도가 운영 중이다. 이번 인상 때 완속 충전의 가격이 급속 충전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민간 업체들이 사업성을 맞추기 위해 인상분의 대부분을 충전요금에 전가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기본료가 면제돼 사용료만을 기준으로 충전요금이 결정됐는데 이제는 사용량과 별개로 급속충전기(50㎾)는 약 6만5천원, 완속충전기(7㎾)는 약 1만6천원의 기본료가 충전기 대수를 기준으로 부과된다. 충전사업자로서는 사용량이 없는 충전기조차도 고정 요금이 나가게 되니 그에 맞춰 충전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충전요금 인상으로 이용수요가 줄거나 사업상 위험 부담이 늘면 사업자들에는 전기차 사업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요인이 감소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처럼 충전요금 인상이 소비자들에게는 전기차에 대한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사업자들에는 부담을 증가 시켜 전기차 보급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기본요금 부과체계를 개선하거나 기본요금을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한시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해당 방안들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고, 대안을 마련해야겠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아직 이견이 있다"며 "다음 달 정도까지 그린 뉴딜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세부 계획을 마련할 텐데 이 부분도 그때까지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日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막아주세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日원전 오염수 무단 방류 막아주세요"

    ECO
    2020-09-14 10:12:29 박한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알리는 포스터. [제공=반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의 무단 방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최근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경고다. 후쿠시마에서는 2011년 3월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반크는 우선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알리는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포스터 지구본 가운데 위에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일본 원전사고", 아래에는 "막을 수 있습니다. 일본 원전 수 고의적 방류"라는 슬로건이 적혀 있다. 또 "지구의 미래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글로벌 청원에 동참해주세요"라는 호소와 함께 현재 '체인지닷오아르지'에서 펼치는 국제청원 사이트를 링크했다. 청원에서는 일본이 비용이 싼 처리 방식이 아닌 위험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함께 국제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처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환경부, 내일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안 공청회 개최

    환경부, 내일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안 공청회 개최

    ECO
    2020-09-14 09:29:32 김동식
    ▲출처=연합뉴스 환경부는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1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환경부 유튜브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유승직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등 관계 전문가들이 3차 계획 기간인 향후 5년간의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등에 관해 토론하고 종합적 기준을 제시한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연평균 배출량이 법정 기준 이상인 업체가 할당 대상이며 전환,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공공·기타 등 6개 부문, 69개 업종으로 분류된다. 3차 계획 배출허용총량은 연평균 6억1100만t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로드맵'에 따른 국가배출목표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3차 계획에서는 국가배출목표량 중 배출권거래제가 적용되는 업체 등의 비중이 2차 때의 70.1%에서 3.4%포인트 높은 73.5%로 커짐에 따라 배출허용총량도 늘어났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배출효율이 좋은 사업장·공정·시설 등을 보유한 업체에 유리한 배출효율기준의 할당방식 적용을 2차 계획(50%)보다 10%포인트 높은 60%로 확대했다. 유상할당이 원칙이나 기업의 부담수준 등을 고려해 배출권 전부 무상할당 대상 업종도 선정한다. 환경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 중 타당한 부분을 반영해 '제3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할당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내로 확정할 계획이다. 3차 계획에 대한 의견은 공청회 중 온라인 채널에 댓글로 달거나 15일부터 3일간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할당계획은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몰, 4주년 맞이 ‘환경 파티’ 개최

    이랜드몰, 4주년 맞이 ‘환경 파티’ 개최

    경제일반
    2020-09-13 22:24:39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이 외에도 이랜드몰은 최대 40% 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매일 매일 룰렛 이벤트’와 최대 80만 원의 혜택 기회가 있는 ‘구매 응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다 버킷백, 구찌 미니백 등의 고가 상품을 4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신규고객 럭키드로우’ 행사까지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로 4주년 행사의 재미를 늘렸다. 이랜드몰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이랜드몰 창립일을 기념하여, 파격적인 혜택을 담아 고객분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라고 말하며 “9월 한 달간 알차게 진행하는 할인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께서 득템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이랜드몰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세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양이원영의원,면세점  원청 322명 줄 때 하청 노동자는 1만명 구조조정

    양이원영의원,면세점 원청 322명 줄 때 하청 노동자는 1만명 구조조정

    사회일반
    2020-09-13 22:18:40 안상석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코로나19 직전인 작년 10월 35,055명이었던 면세점 노동자 수가 7월 기준 24,241명으로 파악돼 약 10,814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하청 및 비정규노동자가 전체 97%(10,492명)를 차지해 322명에 그친 원청 대비 대규모 구조조정이 강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면세점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지만 하청, 비정규직 간접노동자들이 속한 협력업체들은 고용형태와 업태 등을 이유로 정부지원에서 배제돼 왔다.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직후인 올 2월 2,340명을 시작으로 3월. 4월, 5월까지 각 2,841명, 2,182명, 1,589명씩 지속해서 줄어들었다. 특히 일부 주요 시내면세점은 매출과 상관없이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돼 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명동 A 면세점은 2019년 9월 5,284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월 2,784억원으로 최저점을 찍었다가 소폭 상승하며 6월과 7월에는 각각 3,771억과 4,431억원으로 회복했지만, 매달 200~300명씩 인력감축을 단행했다.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인 비소속직원 수는 1,391명 줄어든 반면 원청소속 직원은 오히려 44명이 늘어난 것 사실도 확인됐다. 대형 면세점인 명동 B사와 S사도 매출액 감소에 따라 인력을 감축해 왔지만 A사에 비해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다.양이원영 의원은 “가장 피해가 큰 면세점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특별고용지원업종에는 제외돼 정부지원을 못 받아왔다”며 “정부차원에서 해당업체들을 조속히 파악하고 구제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물산, 화학유해물질 누출 실시간 감지 가능한 환경기술 개발

    삼성물산, 화학유해물질 누출 실시간 감지 가능한 환경기술 개발

    경제일반
    2020-09-11 21:47:39 안상석
    ▲                                                         사진=이정윤기자삼성물산이 화학물질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도료를 통해 유해물질 누출을 즉각 감지·대응할 수 있는 환경기술(이미지)을 개발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은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이 변하는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통해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산·알칼리·중성 화학물질의 누출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화학물질 시설물 표면에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바르면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누출 부위의 표면 색상이 변하게 되는데, 이때 색상의 변화를 사람이 체크할 필요없이 색변화 자동 인식 카메라가 자동 감지한다. 감지 시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또한 기술은 인명사고 예방 효과와 유해물질 관리 기술 향상 등을 인정받아 환경부의 녹색기술로 선정됐다.삼성물산은 향후 생산시설을 시공할 때 이 환경기술을 활용해 산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공백…위기 맞은 부영그룹, 향후 전망은 ‘불확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공백…위기 맞은 부영그룹, 향후 전망은 ‘불확실’

    경제일반
    2020-09-11 21:42:06 안상석
                                                                                                                사진= 이정윤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확정 받은 가운데, 잡음이 끊이지 않던 부영그룹이 위기를 맞았다.이중근 회장의 경영 공백 속에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경영 총괄),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법규 총괄)이 회장 직무대행으로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 중이다. 부영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개 계열사, 자산규모 약 23조2천674억원을 기록하며 재계서열 13위(공기업 제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부영그룹은 전국에 27만6천가구를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임대는 21만7천가구, 분양은 5만9천가구다.그룹의 핵심인 부영주택은 토목 및 건축공사업, 주택 및 상가건설업, 부동산임대, 골프장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선 주택 프로젝트와 관련된 소매금융, 해당 국가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은행 2곳과 부동산개발회사, 골프장 등을 운영 중이다.태백지역 기존 관광자원 활용, 개발한 골프장, 콘도 및 스키장 등 종합휴양레저단지 '오투리조트', 경기 안성시에 있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천원종합개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골프장 '더클래식씨씨' 등도 소유하고 있다.그러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영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3% 감소한 1조3천682억원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경영 공백이 부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경영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향후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영주택이 보유한 임대 아파트 건설을 위한 미사업화 용지를 3조원 이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부영주택은 3조1321억원 규모의 미사업화 용지를 보유했다. 부동산 활황기였던 2015(4조1929억원)~2016년(3조6932억원)보다 보유 규모가 작지만 사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규모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해당 용지를 통해 임대 사업을 영위할 경우 정부 정책 기조에도 불구하고 부영의 위상은 여전히 공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3~2015년 부영주택 등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분양가를 불법 조정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등 4천300억 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36억2천여만 원의 법인세를 포탈하고, 임대주택사업 우량 계열사 자금 2천300억 원을 부실 계열사 채권 회수 및 변제 목적으로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도 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억 원을 확정했다. 
  •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기념 릴레이 행사 진행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기념 릴레이 행사 진행

    사회일반
    2020-09-11 20:54:36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및 코로나19 우울 극복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청과 22개 시·군이 연합해 개최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시행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1위이며, 전남도는 특히 전국 평균(십만명당 자살률 26.6명)보다 자살율이 높아(28.0명)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개입이 절실한 상황으로, 전남광역센터는 도민의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사랑 챌린지, 생명사랑 영상 포럼, 생명사랑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생명사랑 챌린지는 ‘자살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를 주제로 22개 시·군 단체장 및 간부, 유관기관 등이 생명사랑 피켓을 들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11일에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영상 회의실을 통한 온라인 생명사랑 포럼을 개최해 타 지역 우수 사례와 전라남도에 맞는 우수신규시책 등을 공유함으로써 ‘위드 코로나 시대 자살예방사업의 효율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 올바른식탁, 강원도 농가형 가공상품 모음집 ‘강원愛뜰’ 제작

    올바른식탁, 강원도 농가형 가공상품 모음집 ‘강원愛뜰’ 제작

    경제일반
    2020-09-11 20:54:18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팜메이드 전문물 ‘올바른식탁’을 운영하는 관광벤처기업 주식회사 수요일이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도내 농가형 가공 상품을 소개하는 ‘강원愛뜰’을 발간한다. 책자에는 간편식/반찬류4개소, 건강기능 식품 6개소, 발효액 1개소, 장류 5개소, 장아찌류 2개소, 기름류 2개소, 간식/과자류 6개소, 건강즙 6개소, 잼/조청류 6개소, 주류 1개소, 차류 1개소, 유제품 1개소 등 총 41개 업체의 상품의 제품가격, 규격, 판매자 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에는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선물세트 상품들도 소개되어 있어 우리 농업인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농가공품 선물세트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와 함께 강원도 농부들의 사랑과 기술력이 담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구성해 올바른식탁에서 판매 중이라 구입이 가능하다. 실속형 선물세트 총 4곳, 고급형 선물세트 총 5곳 업체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주식회사 수요일은 이 책자의 발행을 통해서 강원도 농가형 가공상품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도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경영체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강원도, 경기, 서울 지역의 강소기업 등 전국 400여곳에 배부해 강원도 농가형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 서울문화재단, 시민청에서 16색 전시·공연·교육 프로그램 진행

    서울문화재단, 시민청에서 16색 전시·공연·교육 프로그램 진행

    문화일반
    2020-09-11 20:53:45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서울시청 시민청’이 ‘온택트’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온택트(Ontact, On+Untact)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16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웨이브 2020 시민청’을 네이버tv,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2020년 9월 11일부터 2021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돼 안방 1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민청 전시·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콘서트를 진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시민청 지하1층, 66개 모니터로 벽면을 감싼 미디어월(담벼락미디어)에서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가 열린다. 12개 스피커의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춘 소리전시 공간(소리갤러리)에서는 빅데이터와 예술을 접목해 도시의 재건축 과정을 소리, 점, 공간으로 표현하는 이색 전시가 열린다. 또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스트리트댄스, 연극, 뮤지컬,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공연도 새롭게 시도된다. 우선, 미디어아트 전시는 66개 모니터로 된 미디어월인 ‘담벼락미디어’에서 6작품, 12개의 스피커와 5채널 스크린으로 구성된 ‘소리갤러리’에서 3작품이 전시된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청이 재개관 되면 사전접수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및 시민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시민청 누리집, 시민청 운영팀, 시민청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금강 세종·공주보 개방 후 서식환경 개선 및 다양한 멸종위기종 출현

    금강 세종·공주보 개방 후 서식환경 개선 및 다양한 멸종위기종 출현

    ECO
    2020-09-11 20:53:21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환경부는 완전 개방 중인 금강 세종·공주보를 3년간 관측·분석한 결과,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출현하는 등 생태계 전반의 서식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의 개방으로 모래톱과 수변공간이 늘어나고 생물 서식처가 다양하게 형성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흰수마자를 비롯한 멸종위기종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등 금강의 자연성 회복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물흐름이 빨라지면서 퇴적물의 모래 비율이 증가했고, 유기물질 함량이 줄어드는 등 개방 효과가 관측됐다. 드러난 모래톱 및 하중도 등지에서 모래·자갈밭에서만 번식하는 특성이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가 세종·공주보 구간에 널리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2019년에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흰수마자가 재발견된 후 올해 상반기에는 공주보 상류에서도 발견됐다. 여름철 서해 연안에서만 드물게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가 세종보 하류에서 발견됐다.또한, 수생태계 건강성(어류건강성지수)도 증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하천 서식환경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 보 개방 후에 퇴적물 내의 모래 비율이 증가하고 유기물질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김영훈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장은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를 장기간 개방하여 관측한 결과, 보 개방으로 물흐름이 개선되면서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보 개방을 확대해 가면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평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년도 매미나방 대량 발생 예방 위해 관계기관 합동 친환경적 제거 나서

    내년도 매미나방 대량 발생 예방 위해 관계기관 합동 친환경적 제거 나서

    ECO
    2020-09-11 20:53:02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환경부는 산림청, 단양군,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10일 오후 소백산국립공원(충청북도 단양군 지역) 일대에서 매미나방에 대한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제 대상인 매미나방은 수도권과 강원, 충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발생량이 늘어났으며, 특히 충청북도 단양군 일대의 산림에 피해를 일으켰다.매미나방은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애벌레의 털이나 성충에 접촉하면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킨다. 이번 방제는 생태계 보호를 고려하여 환경부 산하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지도 아래 매미나방의 알집을 끌개를 사용하여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매미나방은 5월에 애벌레 시기와 6~7월 번데기 시기를 거쳐 성충이 된 후 8월 중순까지 산란을 하며, 다음해 4월까지는 알집 상태로 월동한다. 이번 방제는 내년도 대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알집 제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환경부와 관계기관은 매미나방 등과 같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곤충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 생태 관측을 통한 대발생 원인 분석 및 친환경 종합 방제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피해가 큰 곤충에 대해서는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방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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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트테크, 넥스트라이즈 2025 '넥스트 이노베이터' 수상…”폐기물 자동선별 기술로 산업 혁신 이끌어”
    친환경가이드

    에이트테크, 넥스트라이즈 2025 '넥스트 이노베이터' 수상…”폐기물 자동선별 기술로 산업 혁신 이끌어”

    기술 통해 비효율·고비용 구조 해소…산업 전환 견인
    이정윤 2025-07-01 13:32:38
  • 은평구, 여름철 대발생 ‘러브버그’ 친환경 방제 총력
    친환경가이드

    은평구, 여름철 대발생 ‘러브버그’ 친환경 방제 총력

    백련산·북한산 중심 포집기 설치 등 친환경 방제로 주민 불편 해소
    이정윤 2025-07-01 07:20:38

ESG

  • 해양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지속가능경영

    해양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신규과제 발굴
    이정윤 2025-07-10 11:56:20
  • 동대문구,‘ESG 경제지원센터 상생 소통 마당’개최
    지속가능경영

    동대문구,‘ESG 경제지원센터 상생 소통 마당’개최

    동대문구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30여 명 참석
    이정윤 2025-07-07 22:37:43
  • 강북구, 저소득 가구 대상 '희망의 집수리' 참여자 모집
    지속가능경영

    강북구, 저소득 가구 대상 '희망의 집수리' 참여자 모집

    도배, 장판 교체 등 18개 항목 대상... 최대 250만원 지원
    이정윤 2025-07-01 07:16:12
  • KCC, HD현대중공업 사업장 안전 환경 컬러디자인 개발
    ESG

    KCC, HD현대중공업 사업장 안전 환경 컬러디자인 개발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내외부 맞춤형 컬러디자인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MOU 체결
    이정윤 2025-06-27 06:44:48
  • 농어촌공사, ‘임원 직무청렴계약’으로 청렴 확산 솔선수범
    지속가능경영

    농어촌공사, ‘임원 직무청렴계약’으로 청렴 확산 솔선수범

    사장, 감사, 상임이사 전원 참여... 전사적 윤리경영 실천의지 다져
    이정윤 2025-06-26 2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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