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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가 쓴 기사
  • [기획]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의 피크 ‘휴가’…환경도 함께 지켜요!

    [기획]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의 피크 ‘휴가’…환경도 함께 지켜요!

    데일리기획
    2025-07-02 13:56:48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바다를 비롯해 계곡, 숲, 캠핑장 등 전국 각지의 휴양지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 여름휴가는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쉼표다.하지만 들뜬 분위기 속에서 무심코 저지르는 행동들이 자연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은 종종 간과된다. 일부 관광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된 지역에서의 취사나 야영, 큰 소음 등은 현지 생태계는 물론 다른 이용객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해수욕장이나 계곡 근처에는 피서철만 되면 버려진 일회용품, 플라스틱 병,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 특히 자연환경은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사소한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킨다면 모두가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휴가를 즐기면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음은 여름 휴가철,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팁이다. #.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물놀이 후 마시는 시원한 음료부터 간편한 식사까지. 특히 야외에서는 편리하게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플라스틱 컵과 비닐 포장지를 무심코 버리기보다는 텀블러나 도시락통 등 다회용기를 활용해 보자.#. 쓰레기 되가져가기캠핑이나 피크닉 후에는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를 반드시 수거해 가는 것이 기본이다. 지정된 장소에 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리수거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하면 토양, 해양 등이 오염될 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나서서 다시 치워야 하는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불법 야영·취사는 NO!지정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야영이나 취사는 산불 위험과 생태계 훼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드시 허가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즐겨야 한다. 산불 등은 방심한 사이 발생해 큰 피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연 속 소음 자제하기음악을 크게 틀거나 고성방가는 다른 휴식 객의 평온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서식지에도 영향을 준다. 조용히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또 다른 힐링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지 선택하기친환경 인증을 받은 숙소나 지역 사회와 연계된 생태 관광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올여름, 더위를 피하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자연을 아끼는 마음도 함께 챙겨보자. 잠시의 편안함을 위해 자연을 훼손한다면, 결국 우리가 쉴 곳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서로를 배려하는 휴가 문화가 정착될 때, 휴식의 의미도 더욱 깊어질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 ‘집순이·집돌이’들의 환경 보호! 내 방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면?

    ‘집순이·집돌이’들의 환경 보호! 내 방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면?

    친환경가이드
    2025-06-28 07:04:59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환경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줍깅’부터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까지. 하지만 외출보다 ‘집콕’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소위 ‘집순이’, ‘집돌이’들은 외출을 꺼려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이들 중에서도 환경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집’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방 안에서도 지구를 위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은 무궁무진하다.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나만의 공간을 ‘지구 친화 구역’으로 만드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실천 방법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조명 교체다. 기존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전구로 바꾸면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멀티탭 전원과 전자제품 전원 등은 사용하지 않을 때 반드시 꺼두는 습관도 필수다. 작은 전력이라도 장시간 쌓이면 에너지 낭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방 안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을 땐 중고 가구 리폼이나 업사이클링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친환경적이다. 예를 들어 낡은 커튼이나 천을 새로 덧대 쿠션 커버로 쓰는 식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양한 방법으로도 손쉽게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다. 또 중고 거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전기매트 역시 고효율 인증 제품을 선택하면 난방비 절감과 에너지 절약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여름철엔 차광 커튼이나 자연 바람 유도형 창문 구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이처럼 내 방, 내 집 안에서도 충분히 지구를 위한 선택은 가능하다. 환경을 지키는 삶,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 오늘도 ‘무해한 하루’를 방 안에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사진=픽사베이
  • 카카오게임즈가 저어새를 지키는 방법

    카카오게임즈가 저어새를 지키는 방법

    사회이슈
    2025-06-24 18:47:34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 보호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가 중요하다. 거창하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바뀌어야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 또 정부, 기업 등 각 분야에 있는 이들이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부분 역시 무궁무진해 이목을 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게임, 메시지 등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카카오게임즈의 행보가 눈에 띈다. 이들은 최근 환경의 달을 기념해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 내용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그렇다면 카카오게임즈가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을까?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당 브랜드에서 서비스 중인 일부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고 미션을 성공하면 친환경 굿즈를 획득할 수 있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 단순히 게임 머니가 아니라 실제로 참여 결과에 따라 기부금이 조성돼 저어새 보전 활동에 사용된다고.즉, 이용자들이 단순히 게임을 즐기면서도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에 대해 알 수 있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행보로 이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 환경 관련 굿즈도 선물하며 더욱 더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특히 아기 저어새가 태어나는 시기에 맞춰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축하하는 동시에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단순히 ‘환경 보호’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시의성에 맞는 캠페인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또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해안에 있는 갈대밭을 관리하고 개체 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저어새의 안정적인 번식을 지원하기 위한 생태 보호 활동이라고 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카카오게임즈의 환경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 이상의 게임이라는 일상적인 매체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실천으로, 우리 곁의 생명들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사진=픽사베이
  • ‘바다 NO 바다의 날 OK?’ 해양수산부가 전한 지식 한 가지

    ‘바다 NO 바다의 날 OK?’ 해양수산부가 전한 지식 한 가지

    국제이슈
    2025-06-20 07:49:08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바다가 없는데도 바다의 날이 있는 특별한 날이 있다고 한다. 볼리비아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즉, 바다와 거리가 먼 나라지만 바다의 날이라고 한다. 왜일까? 뿐만 아니라 해군과 잠수정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그 이유는 나라가 지닌 안타까운 역사에 있다고 해양수산부는 전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한때 태평양 연안까지 땅이 있던 나라였다. 하지만 19세기 말 태평양 전쟁에서 칠레에 패한 뒤 바다 지역 영토를 전부 빼앗긴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이에 첫 번째 전투가 있던 3월 23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후 가슴 아픈 스토리를 잊지 않고 매해 되새기고 있다. 단순히 바다의 날만 지정된 것이 아니라 매년 바다의 날이 되면 각종 퍼레이드, 문화 행사, 해군 기념식 등을 열며 잃어버린 바다를 회복할 날을 기다린다고 한다.저마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바다의 날. 흥미로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다의 날뿐 아니라 매일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길게요”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었구나” “신기하네요! 바다가 없는데 바다의 날이라니” “바다가 없기에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날이겠군요”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지구 표면의 70%를 덮고 있는 바다는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바다는 단순한 자연을 넘어 기후를 조절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며,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다.하지만 지금 인류는 그 바다를 위협하고 있다.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남획, 해양 오염은 바다를 병들게 하고 있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게 퍼져 해양 생물의 몸속에 쌓이고,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악순환을 만든다. 바다를 지키는 일은 곧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그래서 바다의 날은 단순히 푸른 풍경을 떠올리는 기념일이 아니다. 우리가 바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받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되묻는 시간이다. 볼리비아처럼 바다를 잃은 나라에게도, 여전히 바다를 곁에 둔 우리 모두에게도 말이다.사진=픽사베이
  • “숲에서 온 초대장”···산림청, ‘목재문화 페스티벌’로 탄소중립 가치 전파

    “숲에서 온 초대장”···산림청, ‘목재문화 페스티벌’로 탄소중립 가치 전파

    국내이슈
    2025-06-16 12:41:13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산림청이 최근 ‘2025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시민들과 만났다. 음악 페스티벌부터 다양한 문화 페스티벌이 공존하는 현시점 ‘목재’를 활용한 페스티벌이 꾸준히 막을 올리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목재문화 페스티벌’은 왜 만들어졌을까?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산 목재를 보다 올바르게 알리고, 생활 속 목재의 활용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다.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여 무려 13년째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목재의 단단함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나무로 인연을 맺은 부부들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목혼식이 열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기 위해 탁자와 의자를 국산 목재로 만드는 코너까지 진행,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돼 호평 받고 있다.임상섭 청장은 국산 목재가 품고 있는 탄소량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목재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목재 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일상에서 나무 제품을 선택하는 일이 기후 위기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산 목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목재 문화가 단순한 소재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은 계속될 전망이다.한편, 국산 목재를 사용하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산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셈이 된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품질과 빠른 공급까지 다양한 이점이 있다.사진=픽사베이
  • “나도 모르게 지구를 살렸다고?”…의외로 환경에 좋은 습관들

    “나도 모르게 지구를 살렸다고?”…의외로 환경에 좋은 습관들

    지구온난화
    2025-06-12 13:45:28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을 위해 노력한 기억이 딱히 없지만, 알고 보면 지구에 도움을 주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면 어떨까. 환경 보호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에코백도 없고 비건도 아니고 분리수거 방법도 가끔은 헷갈리지만 의외로 ‘환경 보호 습관’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환경’에 중점을 두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뿐인데 우연 같은 선택이 지구를 살리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옷 오래 입기’다. 한 장의 면 티셔츠를 만드는데 약 3천 리터 가까운 물이 사용된다. 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패스트 패션이 유행처럼 자리하고 있다. 옷을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하고 구매하는 사람 역시 저렴하게 구매하고, 더 이상 가치가 없어지면 쉽게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옷을 생각하면 의류 쓰레기는 상상 이상으로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즉, 귀찮아서 혹은 패션에 관심이 없어서 혹은 지금 있는 옷이 편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한 옷을 오래 입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환경에 상당한 기여를 한 셈이다. 이에 일부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은 비싸더라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야 한다고 주장한다.뿐만 아니라 배달을 잘 시키지 않는 습관도 예상 밖의 환경을 보호하는 행동이다. 한 번의 배달 음식 주문에 평균 5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종이 포장도 대부분 코팅처리로 재활용이 어렵다. ‘배달비가 아까워서’, ‘귀찮아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등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해먹는 습관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이뿐만 아니라 중고 거래를 자주 이용하는 이들도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중고 거래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재사용이 가장 친환경적이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지만, 실상은 단순히 가격이나 효율을 고려한 결정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제조, 포장, 유통 단계를 건너뛴 중고 소비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탄소 배출을 줄인다.심지어 ‘빨래 자주 안 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한 번의 세탁에는 70리터 이상의 물이 사용되며, 합성세제의 하수 유입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특히 데님 제품은 세탁을 최소화하라는 브랜드 권고가 있을 정도다. 무심코 실천한 행동들이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셈이다.이처럼 환경을 위한 실천은 꼭 의식적인 결심으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불편함을 줄이고자 했던 선택이 오히려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거창한 실천이 부담스럽다면, 지금의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무심한 친환경’을 먼저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 현수막, 유용한 홍보 수단인가 환경 부담의 원인인가

    현수막, 유용한 홍보 수단인가 환경 부담의 원인인가

    지구온난화
    2025-06-09 07:13:53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선거 기간에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현수막이다. 이번에 대통령 선거가 이어지면서 거리 곳곳에 현수막이 설치됐고, 선거가 끝난 후 현수막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처럼 선거를 위해 한 번 사용한 뒤 다시 사용할 일 없는 폐현수막은 처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디지털 시대에도 불구하고 현수막은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치, 상업, 문화, 종교 행사 등 거의 모든 사회 영역에서 현수막은 빠질 수 없는 홍보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그렇다면 왜 현수막은 지금까지도 ‘꼭 필요한’ 홍보 수단으로 남아 있을까?현수막의 가장 큰 장점은 ‘즉각적인 시각적 전달’ 효과다. 크고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은 보행자나 운전자들에게 단 몇 초 만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온라인 광고나 방송 매체에 비해 제작비와 운영비가 저렴하면서도, 하루 수천 명에게 노출될 수 있는 점은 현수막의 큰 장점이다.이러한 폐현수막은 대부분 소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특히 매년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톤 단위를 넘어간다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중요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현수막 사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진다.특히 폐현수막의 경우 합성수지로 제작됐기 때문에 소각하게 된다면 온실가스를 유발할 뿐 아니라 유해 물질 배출로 이어져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비용 역시 발생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과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따르고 있다.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친환경 현수막 소재를 도입하거나 디지털 전광판으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후 반드시 수거하도록 의무화하거나, 현수막 사용을 신고제로 운영하는 등 제도적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시민들에게도 불필요한 현수막 제작을 자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촉구하고 있다.이어 일각에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판매하며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모든 폐현수막을 100%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시점이다.현수막은 정보 전달이라는 유용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환경적 비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무분별한 사용과 방치된 폐기물은 우리의 삶의 터전을 해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해서는 개인과 단체, 그리고 정부 모두의 인식 변화와 책임 있는 행동이 절실하다.사진=픽사베이
  • 방향제→탈취제 사용에 관한 진실 “올바르게 사용해야”

    방향제→탈취제 사용에 관한 진실 “올바르게 사용해야”

    건강·생활
    2025-06-04 07:15:05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방향제 등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테리어 필수 소품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방향제 등은 선물로도 많이 주고받는 추세다. 하지만 방향제 등에서 나는 향기는 대부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세탁 제품을 비롯해 세정 제품, 탈취 제품 등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의 대부분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제품들은 믿고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했다.일부는 이러한 우려 탓에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이런 제품은 하루에도 수십 번 만지고 들이마시기 때문에 장시간, 장기간 노출되는 것에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다. 과거만 해도 걱정 없이 사용하긴 했지만, 일부 사건 등으로 인해 제품 속 보이지 않는 성분이 인체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생겼다. 하지만 과거에도 화학물질 자체에 대한 유해성 관리는 있었다. 다만 그 물질이 어떤 제품에 어떻게 사용되고 화학물질이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노출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여러 제도적 보완이 이어졌고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관련된 법률 등이 시행됐고, 생활 속 화학 제품에 대한 사전 예방적 관리 체계가 도입됐다.현재는 가정이나 사무실과 같은 공간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학 제품 중에서 인체 혹은 환경에 해로울 수 있는 제품에 관한 안전, 표시 기준을 정하고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도록 관리되고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이에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이나 앞면에 안전기준 확인 마크가 있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안전 마크가 있다고 해서 화학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먼저 몇 가지 사례를 예로 들면 방향제는 휘발성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지고 인센스 스틱은 타면서 유해 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한다면 환기를 자주 해줘야 한다. 섬유탈취제, 섬유 향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직접적으로 뿌리지 않아야 하고, 락스 등을 이용할 때는 다른 세정제 등과 섞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즉 화학 제품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사용 설명서를 읽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화학 제품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초록누리 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 나무늘보가 느리게 살아가는 이유...'배움의 미학'

    나무늘보가 느리게 살아가는 이유...'배움의 미학'

    생태·환경
    2025-05-26 09:15:43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나무늘보 관련 영상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주로 해외의 한 도로 위에서 포착된 나무늘보의 모습이다. 나무늘보는 도로 한 가운데서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매우 느리게 전진한다.특히 나무늘보를 위해 자동차들이 멈춰선 가운데 일부는 천 등으로 나무늘보를 들어올려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주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나무늘보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동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반전이 있다. 나무늘보가 느린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지혜가 담겨있는 것. 나무늘보가 느리게 움직이는 이유는 에너지를 극도로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체온 조절이 쉽지 않은 이들은 빠르게 움직일 경우 자연스럽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뿐만 아니라 몸의 구조 자체 역시 느리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근육 구조를 가졌다고 한다. 이에 나무늘보는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하루의 대부분을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보낸다. 이러한 생활 방식 덕분에 적은 식량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나무늘보들의 천적들은 맹수, 맹금들이다. 급하게 움직이면 맹수들의 눈에 잘 듸지만, 천적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는 나무 위에서 조용히 움직여야 한다. 즉, 포식자의 눈을 피해 조용히 살아가며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과거만 해도 100종이 넘는 나무늘보가 있었다. 바다에 사는 늘보부터 키가 6미터 되는 늘보 등까지. 하지만 만 년 전에 갑자기 없어졌다고. 왜일까? 일부 전문가는 기후 변화를 비롯해 인간의 사냥 압력과 서식지 파괴 혹은 인류에 의한 질병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아울러 이 느림의 삶은 최근 위협받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서식지 파괴와 산림 벌채로 인해 나무늘보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나무늘보는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전문가들은 나무늘보의 생존을 위해 서식지 보호와 함께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무늘보는 느리지만 그 속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명의 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존재다. 이들의 느림은 단순한 속도가 아니라, 생태계 안에서의 역할과 의미를 담고 있다.느림 속에 담긴 나무늘보의 생존 전략은 오늘날 빠른 변화 속에서 오히려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 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파도는 막지만 사고는 막지 못한다’, 테트라포드(방파제) 절대 올라가지 마세요

    ‘파도는 막지만 사고는 막지 못한다’, 테트라포드(방파제) 절대 올라가지 마세요

    친환경가이드
    2025-05-23 09:36:30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해양수산부가 방파제 추락사고 예방 수칙을 공개했다.바닷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다. 테트라포드로 파도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파도를 막아주는 보호 시설이지만, 표면이 둥글고 물과 있기 때문에 미끄럽기 때문에 추락 위험이 많다고 한다.특히 테트라포드 사이는 매우 깊고 복잡하기 때문에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크게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겉에 보이는 구조물이 전부가 아니라 불안정한 구조로 구조 또한 어렵기 때문에 안전 관리 및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 측은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등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음주 후에 출입하는 것 또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다.항만 내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추락사고는 총 116건으로,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일어난 사고는 102건이다. 만일 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를 목격했다면 소방서나 해양경찰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일부 전문가들은 “테트라포드는 파도를 막기 위한 구조물이다. 사람이 다니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라며 “접근 금지 구역을 지키고 안내 표지판을 준수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해양수산부 측은 “테트라포드 구역은 출입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안전 수칙을 지켜 테트라포드 추락사고를 예방합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좋은 정보네요” “무섭네요”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서 효율적인 구조 방법이나 구조물 같은 것이 나오면 좋겠네요” “안전 표지판을 잘 봅시다” “안전이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더 나아가 테트라포드에 관한 안전 교육과 경각심을 높이는 공공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테트라포드는 우리 해안을 지키는 든든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안전한 해양 환경이 완성된다.사진=픽사베이
  • 도시숲과 손잡은 금융, ESG의 현장을 걷다!

    도시숲과 손잡은 금융, ESG의 현장을 걷다!

    경제이슈
    2025-05-19 21:44:48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제 막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심 녹지 등을 활용한 협업 캠페인은 이들에게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 덕진구 건지산 일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일명 그린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역 상생과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로, 지역 숲과 손잡은 기업이 지역 주민들, 공공기관이 함께 움직인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하나펀드서비스는 “그리짐은 녹지 공간에서 야외활동 등을 통해 개인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생태계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러한 캠페인에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청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녹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표면적으로 걸으면서 잡초를 제거하고 풀을 베고, 어린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지지대를 설치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하지만 이는 단순히 표면적인 행보에서 끝나지 않는다. 기업과 지역, 시민들이 만나 캠페인을 벌이고, 이를 접한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그린짐은 영국에서 시작된 환경 프로그램으로, 자연 공간에서 이뤄지는 신체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은 물론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하나펀드서비스는 이 개념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방식으로 받아들였다.숲을 가꾸는 일이 단지 ‘좋은 일’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도시 내 녹지는 단순한 경관 요소가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며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기반이 된다.우리는 종종 환경 보호를 멀리 있는 산이나 바다, 북극곰 이야기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도심 속 자투리 녹지와 작은 숲, 그 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실천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 한국마사회의 플로깅 캠페인, 작지만 강한 한 걸음  

    한국마사회의 플로깅 캠페인, 작지만 강한 한 걸음  

    지속가능경영
    2025-05-16 06:42:58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개인을 넘어 집단이 움직이면 그 힘은 막강해진다. 한 사람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다수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는 것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이 아니라 다수가 힘을 모을 때 그 진가는 조금 더 빠르고 쉽게 발휘된다.이에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의미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마사회에서 환경보호를 비롯해 지역 상생 실천 등을 명목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제는 뜻을 설명하지 않아도 플로깅은 우리 삶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한국마사회 측은 지난 8일 임직원 80여 명과 렛츠런파크 서울 인근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들이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담겨있어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한국마사회 측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플로깅 캠페인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한국마사회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대표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최근에는 플로깅에 문화, 교육, 기부 등의 요소를 결합한 ‘복합형 캠페인’도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쓰레기를 주운 양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기부하거나, 분리배출 교육을 병행하는 등 ESG 실천의 외연을 넓히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아울러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떠오르면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캠페인을 넘어, 개개인이 ‘환경 보호’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점이다.이처럼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플로깅의 정신이 오늘날 ESG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야생의 유치원, 사자 무리의 공동육아 스토리 

    야생의 유치원, 사자 무리의 공동육아 스토리 

    생태·환경
    2025-05-12 22:14:15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과거만 해도 공동육아는 우리 보통 삶의 모습 중 하나였다. 한마을에 아이가 태어나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끼리 아이를 봐주는 등의 모습이 일상이었다. 현재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제외하고 보기 드문 현상이 됐지만, 동물 중에서 공동육아를 하는 이들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사자 무리의 육아 방식에 관한 내용을 조명했다. 사자 역시 새끼를 공동으로 돌보는 방식이 형성돼 흥미를 돋운다. 사자 무리는 여러 마리의 암사자와 우두머리 수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어미 사자는 새끼를 이끌고 다가가면서 자기가 왔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새끼 아비가 쫓겨나거나 대체됐는지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작은 사자 가족은 우두머리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무리에 무난히 합류한다. 이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끝난 것이라고 한다. 이후 몇 주 동안 새끼를 숨겨서 보호하기 위해 무리와 떨어져 있던 다른 암사자들도 새끼를 데리고 돌아온다.이 사회적인 동물은 해산 시기를 서로 맞추기 때문에 모든 새끼를 공동으로 키울 수 있다. 함께 모이면 긴장감은 사라지고 새끼 사자 역시 사촌 등 가족을 만날 수 있다. 암사자는 보통 다른 새끼에게 관대하게 행동한다고 한다.새끼 사자가 모르는 규칙이 하나 있다면 암사자는 새끼가 많으면 다른 암사자의 새끼에게 젖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집을 부리는 것도 소용없으며 다른 곳으로 가서 어미를 찾아야 한다. 이에 새끼 사자의 삶은 더욱 풍성해진다. 녀석들은 더는 혼자가 될 일이 없다. 한 마리의 암사자가 사냥을 위해 떠나면 다른 암사자가 그의 새끼를 대신 돌보기 때문이다.육아 만족도가 몹시 높을 듯한 사자 무리의 현명한 육아 방법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이런 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비롭네요” “공동육아라니! 사자들은 좋겠네요” “새끼가 많으면 젖을 주지 않는다는 점, 냉정하군” “아기 사자는 정말 귀여워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관심을 보였다.한편, 사자들의 공동육아는 단순하게 생물학적 필요를 넘어 복잡한 사회적 구조와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러한 행동은 사자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생존하고 번성할 수 있는 전략 중 한 가지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점에서 사자들의 사회적 지능과 진화적 적응력을 엿볼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 일상에 숨어 있는 환경 파괴…‘지금’ 또 ‘미래’를 바꿀 해결책은?

    일상에 숨어 있는 환경 파괴…‘지금’ 또 ‘미래’를 바꿀 해결책은?

    지구온난화
    2025-05-08 07:03:04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 또 미세플라스틱과 해양 오염까지. 환경 문제는 미래에 닥칠 재앙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다.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매연이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떠올릴 필요가 없다. 우리가 매일 일어나 마시는 커피 한 잔, 사용하고 나서 쓸모를 다해 버리는 플라스틱 용기, 밝은 공간에서 생활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켜놓은 조명에도 환경 파괴가 숨어 있다. 누군가는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있고, 또 누군가는 무심코 오염에 일조하고 있다.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은 아예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지만, 지금 당장은 이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무엇일까? 바로 ‘개인의 실천’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작은 실천만으로도 환경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가장 흔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텀블러와 에코백. 이는 ‘의식 있는 소비자’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무엇보다 장을 볼 때 에코백을 사용하면 물건을 담을 봉투를 사지 않아도 되고, 카페 등에서는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가격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이 될 수 있다.또한 하루 삼시세끼를 먹고 각종 디저트를 먹는 가운데 음식 쓰레기를 의식하면서 줄이게 된다면 환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천 방법도 간단하다. 항상 식재료를 사기 전에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체크하고, 구매하면 된다. 또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남은 음식은 재활용하거나 나누는 습관도 필요하다.더불어 자동차 대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멀리 이동할 시에는 대중교통 등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 발자국이 줄어든다. 더 나아가 건강에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고, 효율이 높은 LED 전구, 가전제품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여름철 또 겨울철에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전력 소비 등을 줄일 수 있다. 더 나아가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하고, 중고거래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환경 보호에 있어 ‘완벽한 것’도 중요하지만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사진=픽사베이
  • 땅콩 먹으러 온 새들…놀라운 장면의 연속! ‘공존하는 삶’

    땅콩 먹으러 온 새들…놀라운 장면의 연속! ‘공존하는 삶’

    생태·환경
    2025-05-06 21:18:25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에는 매일 수많은 새가 머물다 간다고 한다. 이에 홍보팀은 이를 콘텐츠로 기획, 추운 날을 버티는 새들에게 밥을 주고 어떤 새들이 머무는지 관찰하기 위해 회사 앞에 땅콩을 잔뜩 뿌려놓았다. 무려 하루 11시간씩 일주일 동안 촬영을 진행, 놀라운 일이 펼쳐졌다.국립생물자원관 측이 공개한 하이라이트 장면에는 곤줄박이를 시작으로 박새, 직박구리 등이 포착됐다. 그리고 까치, 멧비둘기 등도 들러 땅콩을 잔뜩 먹고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멧비둘기가 밥을 먹을 때 작은 새들이 눈치를 보면서 근처에서 기다리기도.이어 박새가 머물다간 후 직박구리와 멧비둘기의 자리싸움이 펼쳐졌다. 직박구리는 까칠하고 호전적인 편으로 다른 새를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특히 홍보팀 직원은 관찰카메라 외에도 직접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새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이에 아름다운 방울새가 포착됐다. 방울새는 전국에 서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날개에 선명한 노란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등장한 밀화부리의 밀화는 노란색 호박을 뜻하며, 부리가 노란 호박처럼 생겼다고 해 밀화부리라고 부른다.특히 곤줄박이가 나뭇가지에 앉아 부리로 씨앗을 쪼아 먹는 모습도 공개돼 흥미를 돋웠다. 그리고 포동포동한 참새부터 나무 위에서 볼일을 보는 멧비둘기, 가슴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 힝둥새, 10월부터 4월까지 관찰되는 흔한 나그네새 등이 연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또 나무에 숨은 작은 곤충을 찾는 쇠박새, 박새, 큰기러기 무리 등이 연달아 등장했다. 특히 또 누군가가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를 뿌려주고 사라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수많은 새가 인간과 함께하며 지구에 공존하고 있다.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홍보팀 열일하네요!” “궁금했던 새들의 이름을 알 수 있어 유익하네요” “저도 새들 먹으라고 창가에 땅콩 놓아도 될까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반드시 지켜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지구의 주인은 없다. 누구나 머물다 가는 곳으로, 깨끗하게 누군가에게 다시 내어줄 필요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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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윤 2026-09-09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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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노연수 시의원, 남산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생태 보전과 대규모 행사 양립할 수 있나

    환경전문가 “행사 전 생태수용력 평가하고 핵심보전구역과 관람동선 분리해야”
    이정윤 2026-09-09 11:17:50
  •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국회/정당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피해지역 135곳→166곳…‘극심·심’ 지역도 1곳서 27곳으로 급증
    이정윤 2026-09-08 15:27:00
  • “고장 나야 겨우 고치나”… 노후화·손실 이중고 빠진 서울 지하철
    지역

    “고장 나야 겨우 고치나”… 노후화·손실 이중고 빠진 서울 지하철

    전문가 “사후수리 방식 탈피하고, 중앙정부의 법정 무임승차 손실 보전 시급”
    이정윤 2026-09-07 2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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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공연/전시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 9월 19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잔디마당서 제13회 라틴아메리카축제 - 중남미 15개국 참여…전통음식·특산품·문화공연 한자리에 - 팔찌·마라카스·걱정인형 만들기 등 가족 문화체험도 풍성
    정진욱 2026-09-10 07:18:55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책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온라인 강사로 성장한 3년의 기록
    정진욱 2026-09-09 11:18:01
  •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공연/전시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정진욱 2026-09-09 06:48:18
  •  너무나 달라진 병영 문화 ... 2편, '강군 육성'
    문화/생활

    너무나 달라진 병영 문화 ... 2편, '강군 육성'

    이광희 칼럼니스트 2026-09-08 23:28:02

ESG

  •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IT/과학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이정윤 2026-09-09 21:25:40
  •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IT/과학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게임전문가 “초기 혜택보다 장기적인 성장·과금 구조가 성패 좌우”
    이정윤 2026-09-09 20:56:41
  •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IT/과학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게임업계 “장수 게임일수록 콘텐츠 추가보다 성장 부담·신규 이용자 진입장벽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3 15:59:04
  •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IT/과학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반복 플레이 부담 낮추고 ‘모험가의 길’로 보상 체계 개편
    이정윤 2026-09-03 15:53:48
  •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리뷰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전문가 “신규 캐릭터 성능보다 기존 덱과의 조합·밸런스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2 1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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