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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가 쓴 기사
  • 한 번 쓰고 비리기엔 아까운 핫팩, 처리부터 활용 방법은?(ft.친환경 핫팩 만들기)

    한 번 쓰고 비리기엔 아까운 핫팩, 처리부터 활용 방법은?(ft.친환경 핫팩 만들기)

    친환경가이드
    2026-01-18 18:56:20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추운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핫팩은 손쉽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사용 후 처리 방식과 환경 부담에 대한 고민도 함께 따른다. 일회용 핫팩은 철가루와 활성탄, 부직포 등 복합 소재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어렵고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사용이 끝난 핫팩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한다.하지만 버려지는 핫팩을 그대로 폐기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다 사용하고 수명이 끝난 핫팩은 내부 수분과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신발장이나 신발 속, 옷장, 서랍, 냉장고 등에 넣으면 탈취제나 제습제 역할을 한다. 창가나 욕실 구석에 두면 결로 현상을 줄이거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과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친환경 핫팩 제작 방법을 공개한 바 있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소매나 헌 천을 활용해 주머니를 만든 뒤 팥을 넣어 바느질하면 간단한 ‘팥 핫팩’을 완성할 수 있다. 팥 핫팩은 전자레인지로 1~2분 정도 데워 여러 차례 재사용할 수 있어 쓰레기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일회용 핫팩을 대처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뜨거운 물을 담아 사용하는 물 주머니형 핫팩이나 귤을 먹고 남은 껍질을 말려 속 재료로 활용하는 방식도 있다. 귤껍질은 보온성과 향을 함께 지니고 있어 핫팩 재료로 활용 가능하고 겨울 내내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한 시민은 “겨울마다 핫팩을 당연하게 쓰고 바로 버렸는데 신발장에 넣어 제습제로 쓰거나 재사용 핫팩을 만들어 보니 쓰레기도 줄고 부담도 덜했다. 작은 습관이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핫팩은 편리하지만 사용량이 늘수록 환경 부담도 커진다. 재사용 방법을 적극 활용하거나 친환경 대안을 선택하는 작은 실천이 겨울철 생활 쓰레기를 줄이는 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올겨울, 따뜻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소비 습관이 필요한 이유다.사진=픽사베이
  • 화장실 다녀와도 그대로? 위생 장갑, 이렇게 사용해도 괜찮을까

    화장실 다녀와도 그대로? 위생 장갑, 이렇게 사용해도 괜찮을까

    사회이슈
    2026-01-18 18:56:15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외식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식당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식당 이용 경험을 공유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공감을 얻는 주제는 단연 ‘위생’ 관련 이슈다.최근 식당에서 위생 장갑을 착용한 조리사나 홀 직원을 흔히 볼 수 있다. 본래 음식 조리 과정에서 오염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그 취지가 무색해지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도 적지 않다. 장갑을 낀 채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휴대전화를 만지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뒤 다시 음식을 다루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 때문이다. 계산 과정에서 카드나 현금을 만진 손으로 그대로 식기를 옮기거나 음식을 서빙하는 경우도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는 장갑이 음식 위생을 위한 도구라기보다 개인의 손을 보호하는 수단에 그치게 된다. 특히 장갑을 자주 교체하지 않을 경우 맨손보다 오히려 교차 오염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생 장갑은 한 번 오염되면 오염원이 그대로 축적될 수 있다. 손 세척 없이 장갑만 착용하는 것이 위생과 관련해 결코 안전하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일회용 위생 장갑의 과도한 사용은 환경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대부분의 위생 장갑은 플라스틱이나 합성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어렵고 사용 후 곧바로 폐기된다. 식당 한 곳에서 하루 동안 사용되는 장갑의 양을 고려하면 외식 산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상당한 수준이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장갑 착용보다 ‘손 씻기’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필요할 때만 장갑을 사용하고 그 외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오히려 위생적이라는 인식이다. 실제로 손 세척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소비자들의 시선 또한 점점 달라지고 있다. 위생 장갑 착용 여부보다 조리 공간의 청결 상태, 직원들의 손 위생 관리, 주방이 얼마나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이들이 많아졌다. 깨끗한 실내 환경과 위생 관리가 눈으로 확인될 때 식당에 대한 신뢰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것이다.위생을 위해 선택한 장갑이 오히려 위생과 환경 모두에 부담이 되는 상황. 이제는 ‘끼고 있느냐’보다 ‘어떻게 관리하고 있느냐’를 돌아볼 시점이다. 사진=픽사베이
  • 에너지 바우처의 한계...빈곤은 여전히 남았다

    에너지 바우처의 한계...빈곤은 여전히 남았다

    정책이슈
    2026-01-17 08:05:49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에너지 비용 부담이 일상적인 걱정이 된 시대다. 냉·난방이 생존과 직결되는 조건이 되면서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이 드러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문제는 에너지 빈곤층이다.비용 부담 때문에 냉·난방 사용 자체를 줄이거나 포기하는 가구. 기후위기로 폭염과 한파가 반복되면서 에너지는 생활 편의 이상의 의미, 생존과 직결된 요소가 됐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제도 자체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지만 정책이 에너지 빈곤의 현실을 충분히 포착하고 아우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한계는 접근 방식이다. 에너지 바우처는 비용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빈곤의 원인은 요금 수준만이 아니라 주거 환경의 노후화, 낮은 단열 성능,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구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같은 금액의 지원을 받더라도 어떤 가구는 체감 효과가 크고 어떤 가구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일부 전문가들은 에너지 빈곤 문제를 복지 정책의 한 갈래로만 볼 것이 아니라 주거·환경·에너지 정책이 맞물린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단기적인 비용 지원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주거 환경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냉·난방 요금 인상은 체감하기 쉬운 변화다. 반면 에너지 빈곤은 조용히 하지만 지속적으로 삶의 질을 잠식한다. 에너지 바우처가 일시적인 완충 장치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얼마를 지원할 것인가’보다 ‘누가 왜 에너지를 충분히 쓰지 못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먼저 필요해 보인다.사진=픽사베이
  • 나무에 바르는 페인트가 한파를 막는다? 기후변화 대응하는 과수 보호법

    나무에 바르는 페인트가 한파를 막는다? 기후변화 대응하는 과수 보호법

    국내이슈
    2026-01-15 14:06:12 안영준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나무에 페인트를 바른다면?’이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대부분은 나무가 크게 상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페인트를 나무에 바르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언 피해 노출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농촌진흥청과 KCC가 과일나무 줄기에 바르는 전용 페인트를 개발한 것. 겨울철 한파와 이상 저온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과수의 한파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1년 1월 전남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의 한파가 닥친 당시 전국 727헥타르 과수원에서 언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파로 과수가 저온에 노출되면 가지·줄기 동해, 꽃눈·잎눈 고사, 수피 갈라짐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수세 약화와 착과 불량,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심한 경우 나무가 고사해 장기적인 생산성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파로 인한 과수 피해는 직접적인 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수확량이 줄고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 단가가 하락하고, 추가적인 관리 비용도 발생한다. 피해가 심할 경우 나무를 다시 심어야 해 때문에 수년간 소득 공백과 장기적인 경영 부담을 안게 된다.이러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페인트 생산 전문 기업 케이씨씨(KCC)와 2025년 공동 연구를 통해 과일나무 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반적으로 나무 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면 낮에는 햇빛이 반사되면서 나무껍질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고, 밤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해 발생하는 껍질 균열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수십년 전부터 사용한 방법이지만 과수 전용 페인트 제품이 없기 때문에 일반 건축용과 외벽용 페인트를 대체해서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개발된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 제품은 햇빛을 반사하고 차단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무의 균열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 능력과 방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이처럼 농촌진흥청과 KCC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으며, 이달 중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기술보급사업도 추진 및 보급을 확대한다고 알린 가운데 겨울철 언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여름철 햇빛에 의해 나무가 과열돼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저감 효과 역시 실증할 계획이다.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반과 윤수현 과장은 이번 기술이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재배 위험을 줄이는 실용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기후 위기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 ‘생각보다 가까운 위협’…해수면이 상승한다면?

    ‘생각보다 가까운 위협’…해수면이 상승한다면?

    위기의지구
    2025-12-31 14:30:54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지구 온난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는 뉴스 등을 접하게 된다. 빙하와 극지방의 얼음이 녹고, 따뜻해진 바닷물이 팽창하면서 전 세계 해수면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일부 지역의 생활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해수면 상승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해안 침수다. 평소에는 문제 없던 지역도 만조나 폭풍우가 겹치면 도로나 주택, 지하 시설 등이 물에 잠길 수 있다. 특히 저지대에 위치한 도시와 섬 지역 역시 피해 위험은 크다. 또 하나의 문제는 염수 침투라고 한다.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들면 지하수와 농경지가 염분에 오염될 수 있고 이는 곧 식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생태계 역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안 습지와 산호초가 사라지고 해양 생물의 서식 환경도 크게 변할 수밖에 없다.해수면 상승은 우리 일상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해안 지역의 주거 비용이 증가할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주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항만과 공항 같은 주요 인프라도 침수 위험에 놓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과 어업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결국 해수면 상승은 환경 문제 이상을 넘어 경제와 삶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그렇다면 해수면 상승을 늦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온실가스 감축이다. 에너지 절약을 기본 베이스로 설정,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동시에 이미 진행 중인 변화에 대비하고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해안 방재 시설을 강화하고 습지 복원처럼 자연을 활용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개인과 사회 또 세계가 함께 대응 전략을 세워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해수면 상승은 피할 수 없는 흐름처럼 보이지만 그 속도와 피해 규모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행동이 앞으로 수십 년 뒤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일부 환경 전문가들은 해수면 상승을 단순한 물의 높이 변화가 아니라 환경오염이 누적된 결과가 드러나는 현상으로 본다.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배출된 온실가스가 지구 온도를 높이고 이로 인해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팽창하면서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것. 이 과정에서 해안 침수와 염수 유입은 토양과 수질 오염으로 이어지고 한 번 오염된 습지와 갯벌은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해안 지역은 산업 시설과 항만, 도시 하수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침수 시 오염 물질이 바다로 유입되며 해양 생태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결국 해수면 상승은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이 맞물려 발생하는 복합적 문제로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간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사진=픽사베이
  • 배달 음식, 편리하지만 언제나 쉽지 않은 쓰레기 처리 문제

    배달 음식, 편리하지만 언제나 쉽지 않은 쓰레기 처리 문제

    사회이슈
    2025-12-30 07:14:02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배달 음식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식사를 마친 후에 남는 것은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포장, 일회용 수저 등 각종 쓰레기다. 많은 이들이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먹은 뒤 쓰레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한 번은 있을 것이다.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배달 쓰레기 문제도 커지고 있지만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배달·포장 문화 확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배달 용기의 상당수가 플라스틱 용기라는 점이다. 재활용이 된다고 해도 음식물로 오염되거나 여러 재질이 혼합된 용기는 선별 과정에서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다회용 용기 사용이 여러 지자체에서 시범 도입됐지만 확산은 더디다. 소비자는 보증금과 반납 절차를 번거롭게 느끼고 음식점은 추가 비용과 관리 부담을 호소할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지만, 비용 부담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배달 플랫폼의 역할도 중요하다. 일회용 수저 등을 받지 않는 선택지가 있지만 여전히 기본값은 ‘제공’으로 설정돼 있거나, ‘받지 않음’을 선택해도 주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의 적극적인 시스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다.결국 배달 쓰레기 문제는 개인의 실천 부족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편리함을 전제로 설계된 배달 구조 속에서 환경을 고려한 선택은 여전히 불리한 옵션으로 남아 있다. 배달 문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편리함의 비용을 환경이 아닌 구조가 감당하도록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일회용 수저 제공을 기본값이 아닌 선택 사항으로 설정하고, 친환경 포장을 선택한 음식점에서는 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다회용 용기 시스템의 표준화도 필요한 부분이다. 반납 장소와 방식, 보증금 체계 등을 단순화하면 소비자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위생적인 부분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이뿐만 아니라 정부의 비용 분담과 규제 개선과 소비자 선택이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친환경 선택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이뤄질 때 배달 쓰레기 감축은 일상 속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도 있다. ‘포장’으로 주문한 뒤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거나 다회용 용기로 배달이 가능한 가게에서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울러 먹지 않는 반찬 등은 받지 않는 등의 최소한의 노력을 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 [기획] 환경, 이제는 개인의 실천 아닌 학교에서 학습해야   

    [기획] 환경, 이제는 개인의 실천 아닌 학교에서 학습해야   

    데일리기획
    2025-12-28 20:42:07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 문제는 일부 학생만의 관심사나 선택 과제가 아니다. 기후 위기, 자원 고갈, 폐기물 등의 문제는 이미 학생들의 일상과 삶의 조건을 직접적으로 바꾸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학습 환경에 변화가 생기고 있고, 미세먼지와 건강 문제, 에너지 비용 상승, 식량 가격 변동은 모두 지금 우리 모두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환경 교육은 여전히 캠페인이나 생활지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듯하다.그동안 환경 교육은 주로 개인의 실천과 도덕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분리배출을 잘하자’, ‘일회용품을 줄이자’,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자’ 등과 같은 메시지가 반복됐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환경 문제의 본질을 단순화한다. 실제 환경 문제는 개인의 의지 부족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에게 ‘잘하라’고 요구하는 방식만으로는 왜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가 반복되는지 설명할 수 없다. 학교에서의 환경 교육은 행동을 권장하는 차원을 넘어 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생기는지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환경에 대한 정보와 경험은 가정 배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어떤 학생은 어릴 때부터 기후위기와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어떤 학생은 관련 정보를 거의 접하지 못한 채 성장할 수 있다. 환경 교육을 공교육이 책임지지 않는다면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 자체가 사회경제적인 배경에 따라 불평등하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학교는 이 격차를 완화하고 모든 학생에게 최소한의 공통된 이해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다.또 하나의 문제는 잘못된 상식이 너무 이르게, 단단하게 굳어진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환경 구조의 흐름 또 맥락을 배우지 못한 채 형성된 인식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쉽게 수정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즉, 학교 환경 교육은 정보를 추가하는 교육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다고 믿는 상식을 다시 질문하게 만드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특히 환경 보호를 미래 세대를 위한 희생이나 먼 미래의 위기로만 설명하는 접근 역시 한계점이 있다. 환경은 이미 학생들의 현재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실의 온도, 숨 쉬는 공기의 질, 가정의 에너지 비용,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의 가격은 모두 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환경 교육이 현재의 삶과 분리된 채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에게 이 문제는 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주제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학생들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시민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환경 문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업무와 생계가 우선되는 현실에서 환경 교육은 늘 뒤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학교에서 환경을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환경 교육은 행사나 캠페인처럼 일회적으로 소비될 문제가 아니라 정규 교과 가정 안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져야 한다. 특정 시기에 한 번 체험하고 끝나는 방식 역시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환경 문제의 구조와 복잡성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정규 교과 과목으로 편성될 때 비로소 학습의 대상이 되고 학생들은 감각이나 분위기가 아닌 지식과 판단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환경 교육은 학생들을 착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이 아니다. 환경을 이유로 행동을 강요하기 위한 교육도 아니다.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미래의 선택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교육이다. 지금 학교에서 환경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사진=픽사베이
  • 탄소 저감,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기후 위기 시대의 필수 전략

    탄소 저감,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기후 위기 시대의 필수 전략

    국제이슈
    2025-12-26 07:26:47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기후 위기가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탄소 배출 저감은 더 이상 환경 단체만의 구호가 아니다. 이례적인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 또 해수면 상승과 같은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탄소 감축은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국제사회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유엔 산하 기구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지 못할 경우 농업 생산성 저하와 생태계 붕괴, 대규모 기후 난민 발생과 같은 일들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 이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모이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는 산업 구조상 제조업 비중이 비교적 높은 한국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에 정부는 중·장기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전기차 보급, 에너지 효율 개선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저탄소 경쟁력’이 새로운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을 관리하지 못한다면 거래에서 배제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공정 개선, 순환경제 도입 등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탄소 배출 저감의 핵심은 ‘일부’ 혹은 ‘일각’에서만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개인의 역할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한 사람, 또 그 이상의 힘이 모일 때 엄청난 변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책과 시장을 움직이는 동력이 될 수 있다. 탄소 저감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선택의 축적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탄소 배출 저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둔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제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사회적 수요를 변화시킬 수 있다.전문가들은 탄소 감축이 단기적인 비용 증가로만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기후 위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할 때 탄소 저감은 미래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투자에 가깝다는 것. 탄소를 줄이는 선택이 곧 지속 가능한 성장의 조건이 되는 시대, 지금의 대응이 미래를 좌우할 분기점이 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보긴 많이 봤는데…” 환경 캠페인, 효과는?

    “보긴 많이 봤는데…” 환경 캠페인, 효과는?

    사회이슈
    2025-12-23 20:35:12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분리배출부터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까지 환경을 주제로 한 캠페인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분야가 아니다. 정부, 기업 혹은 단체 등이 거리와 온라인에서 다양한 메시지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과거보다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이런 캠페인이 실제 생활 방식의 변화로 얼마나 이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는 반응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실천을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복잡한 제도와 일상 속 불편함이 자주 거론된다. 친환경 행동을 하려면 추가 비용이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인시도 여전하다. 캠페인이 행동을 요구하는 데 비해 이를 뒷받침하는 환경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일부 정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누구나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이 때문에 환경 캠페인은 인식 개선의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메시지 전달 자체는 성공했지만, 그 다음 단계인 제도 개선이나 생활 환경 변화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캠페인의 효과를 점검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캠페인이 진행된 이후 시민 인식이나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실제 환경 지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돌아보는 작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캠페인이 반복될수록 ‘얼마나 알렸는가’보다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점검하는 노력이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홍보와 함께 실천을 휩게 만드는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민에게 ‘해야 할 일’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하지만 환경 캠페인은 분명히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된다. 하지만 그 메시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함께 따라와야 한다는 과제가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다.사진=픽사베이
  • 도시 위를 걷는 고양이, 인간은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을까

    도시 위를 걷는 고양이, 인간은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을까

    생태·환경
    2025-12-21 19:14:35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도시 곳곳에서 길고양이를 둘러싼 풍경은 엇갈린다. 누군가에게는 고양이가 쉴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누군가는 고양이가 언제든지 와서 먹을 수 있는 사료와 물을 놓는다. 또 누군가는 이 행위로 고양이가 몰리고 주변 환경이 훼손된다고 말한다. 한편에서는 늘어나는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중성화 같은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같은 공간을 두고 전혀 다른 시선이 공존하는 셈이다.이 논쟁은 종종 ‘급식이 문제인가’, ‘중성화가 해법인가’로 좁혀진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넓히면 이러한 질문 이전에 놓인 전제가 있다. 길고양이는 왜 도시 위를 떠돌게 되었을까?도시는 오랜 시간 개발을 거치면서 자연 환경을 인공적으로 재편해 왔다. 녹지는 줄었고, 고양이가 스스로 먹이와 물을 구할 수 있는 공간도 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변두리나 농촌에 남아 있던 개체들이 점점 도심으로 넘어왔고, 인간의 생활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조건이 만들어졌다. 길고양이의 존재는 인간이 만든 환경의 결과에 가까운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급식은 단순한 원인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사료로 인해 특정 장소에 고양이가 모이고 그로 인해 번식이나 위생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동시에 이미 먹이와 물을 얻기 어려운 도시 환경에서 나타난 보완적 행동이라는 해석도 있다. 급식은 문제를 만들어냈다기보다 문제의 한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중성화 역시 마찬가지다. 자연 상태라면 필요하지 않았을 개입이지만, 도시라는 인공 환경에서는 개체수 조절을 위한 관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고양이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인간의 개발로 왜곡된 생태 조건을 완화하려는 시도에 가깝다. 개입하지 않으면 더 큰 개입이 필요해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결국 본질은 ‘개입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다. 이미 인간은 도시를 통해 충분히 개입해 왔다. 남은 선택지는 그 개입의 결과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 것인가에 가깝다. 완전한 방치도, 완전한 통제도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길고양이는 야생 동물도, 완전한 반려동물도 아닌 ‘도시 생물’로 남아 있다.길고양이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종종 감정적인 찬반으로 흐르지만, 그 배경에는 도시 환경이라는 구조적인 조건이 자리 잡고 있다. 고양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보다 인간이 만들어 온 도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더 근본적인 질문일 수 있다. 이 문제를 동물 이슈가 아닌 환경의 문제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사진=픽사베이
  • 환경을 생각한 소비 가격은 왜 더 비쌀까? 달라질 수 있을까 

    환경을 생각한 소비 가격은 왜 더 비쌀까? 달라질 수 있을까 

    경제이슈
    2025-12-18 19:38:36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을 오염시켜야지’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깨끗한, 쾌적한 지구에서 살아가는 게 당연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사소한 행위를 할 때 작은 죄책감을 느끼거나 환경을 지키는 작은 행동이지만 환경을 지키는 일을 할 때 뿌듯해하곤 한다. 특히 거창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쇼핑,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친환경’ 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고르는 것을 통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소비를 한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을 고를 때 종종 같은 질문을 떠올린다.‘왜 환경을 생각한 선택은 항상 더 비쌀까?’ 종이 빨대, 친환경 세제, 재활용 소재 의류까지. 환경 보호를 표방한 제품들은 대체로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높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프리미엄’ 때문만은 아니다. 친환경 소비가 비싸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먼저 친환경 제품은 출발선부터 다른 제품들과 다르다. 재활용 원료나 유기농 원재료, 생분해 소재는 일반 원자재보다 확보 과정이 까다롭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달리 친환경 소재는 수급이 불안정하고 생산량도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단가 자체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환경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원료는 품질 관리 기준이 더욱 엄격하다. 불순물 제거, 별도의 가공 공정, 인증 기준 충족 등이 추가되면서 생산 비용이 누적될 수 있다.또한 일반 소비재는 오랜 기간 동안 대량 생산 체계를 만들어왔다. 생산량이 많을수록 단가는 낮아지는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 시장은 아직 상대적으로 작다. 생산 규모가 작을수록 단가를 낮추기 어렵고 이는 곧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이뿐만 아니라 ‘친환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인증과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친환경 마크, 유기농 인증, 탄소 감축 관련 검증 등은 모두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과정은 그린워싱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만 결과적으로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전문가들은 친환경 제품의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인의 윤리적 선택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생산 규모 확대, 기술 발전, 정책적 지원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구조적인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환경을 지키는 소비가 더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소비자의 선택 때문이 아니라 아직 친환경이 ‘기본값’이 되지 못한 사회 구조 때문이다. 친환경 소비가 특별한 선택이 아닌 일상이 되기까지 가격의 장벽을 낮추는 과제가 남아 있다.사진=픽사베이
  • [생활꿀팁] 한 장이면 충분한데…일상 속 티슈 낭비 줄이는 방법

    [생활꿀팁] 한 장이면 충분한데…일상 속 티슈 낭비 줄이는 방법

    건강·생활
    2025-12-16 16:41:51 안영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쓰고 버리는 생활용품 중 하나는 티슈다. 가정이나 일터에서 혹은 식당에서 등 사용하지 않는 날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티슈는 손에 묻은 물기를 닦거나 얼굴의 유분을 제거할 때 혹은 잠깐의 청소를 위해 아무렇지 않게 꺼내 쓴다. 이런 가운데 의도치 않게 두 장씩 사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작은 습관은 생각보다 큰 환경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각티슈 대부분은 한 장을 뽑으면 다음 장이 자동으로 따라 나오도록 만들어졌다.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지만, 이로 인해 사용자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티슈를 소비하게 된다. 꺼내진 티슈를 다시 넣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소량 낭비가 누적되고 목재 사용량과 폐기물 발생량을 동시에 늘린다는 단점이 있다.이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슈가 두 장씩 안 나오게 쓰는 간단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작은 행동과 습관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낭비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셈이다. 티슈가 두 장씩 나오지 않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티슈를 끝까지 세게 잡아당기지 않고 천천히 뽑는 방법이 있다. 또 상자 입구를 약간 좁히거나 안쪽으로 접어 마찰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미리 두 장이 나왔다면 다시 한 장을 접어 넣지 말고 보관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 물티슈는 한쪽 부분을 고무줄 등으로 꽉 좁혀도 한 장씩 나오는 경우가 많다.사실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선택은 티슈 사용 자체를 줄이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티슈는 대부분 일회용으로 사용된 뒤 재활용이 어렵고 생산 과정에서도 많은 물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가능하다면 손이나 얼굴의 물기는 개인 수건으로 닦고 간단한 청소는 걸레나 행주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친환경적이다. 세탁이라는 추가 과정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티슈를 사용해야 한다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생 펄프 또는 대나무 펄프 사용 여부나 무염소 표백 공정 적용, 과도한 포장재 사용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친환경 티슈는 기존 제품보다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티슈 생산 기업들 역시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벌목 대신 재생 펄프나 대나무 펄프를 활용하고 염소 표백 공정을 최소화한 친환경 생산 방식을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또한 소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접지 구조와 추출 저항을 조정하는 등 한 장씩 사용을 유도하는 설계 개선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궁극적으로는 생산 방식의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사용량 자체를 줄이려는 인식 전환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티슈 한 장은 가볍지만 수많은 ‘한 장’이 모이면 숲과 물, 에너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두 장씩 뽑히는 티슈 앞에서 한 번 더 멈춰 생각하는 것, 그리고 대체 가능한 순간에는 티슈를 쓰지 않는 선택이 결국 생활 속 가장 현실적인 환경 보호가 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 지진해일로부터 선박을 지키는 방법은? 안전 대피 매뉴얼

    지진해일로부터 선박을 지키는 방법은? 안전 대피 매뉴얼

    사회이슈
    2025-11-29 07:23:59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일본 서쪽 해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면 동해안에 도달하기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즉,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면 우리나라 역시 안전할 수만은 없다는 의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진해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박 피해 유형부터 지진해일 발생 시 대피 요령까지 알렸다.1983년 일본 아키타현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은 동해안에 2m의 해일을 발생시켜 큰 피해를 일으켰다. 당시 우리나라는 5명의 인명피해와 81척의 선박 피해 등 총 3억 7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또한 1993년 일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에서 발생한 지진은 속초에 3m에 가까운 지진 해일을 발생시켜 큰 재산 피해를 냈다. 2024년 1월 1일 일본 서부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은 우리나라 동해안에 또 한 번 지진해일을 발생시켰다.인명피해는 물론 주택 침수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일으키는 지진해일이 또 언제 동해안을 강타할지 모른다고 해양수산부는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해일 안전 국가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진해일은 바다 밑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생겨난 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파도를 일으켜 해안가에 도달하는 현상을 말한다. 일본 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이 동해안 지역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1시간 30분 내외로 지진해일이 해안가에 도달하면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높은 파도가 밀려오게 되며 수 시간 동안 해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더욱 무서운 점은 언제 어떤 규모의 지진해일이 우리나라 해안을 강타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지진해일과 관련된 선박 피해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계류 선박의 암벽 충돌로 인한 선체파손, 선박의 무게 중심 변화로 인한 좌초사고, 강한 흐름에 의한 선박간 충돌, 부유 물체와의 충돌 등이 있다.그렇다면 지진해일이 발생할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행동 요령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항해 중인 선박은 항외대피를 해야 한다. 항외대피는 항외의 수심이 깊고, 충분히 넓은 해역, 앞바다로 대피하는 행위다. 접안 중인 선박은 대피 시간에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계류 조치를 한 뒤 고지대로 대피해야 하고 대피 시간의 여유가 있는 경우 앞바다로 대피해야 한다. 항내의 정박 중인 선박은 항외대피 혹은 운항 대기를 해야 한다. 운항 대기 상태에서는 필요시 메인 엔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지진해일 발생 여부를 인지한 후 대피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선박을 수심이 깊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위험 화물 적재 선박은 항외대피를 권고하고 있으며 항외대피 중에 항행이 곤란하거나 대피 시간이 부족할 경우 계류 강화 또는 묘박, 부표로 항내에 정박해야 한다.해양수산부는 “주변 해역의 수심 지역이나 해역 특성을 사전에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안전한 해역에 있더라도 지진해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관련 정보를 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러브버그, 친환경 방제제 실험 성공? 내년 야외 검증 돌입

    러브버그, 친환경 방제제 실험 성공? 내년 야외 검증 돌입

    생태·환경
    2025-11-26 20:23:01 안영준
    토양내 러브버그 유충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올여름 전국 곳곳을 뒤덮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러브버그 유충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제제(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실내 검증을 실시한 결과,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사실상 익충으로 분류돼 논란이 이어져 왔다. 생태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곤충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량 발생으로 인해 등산로와 생활 공간을 뒤덮으며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익충이라도 방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익충을 살충하는 것은 생태계 교란’이라는 반론이 맞서왔다.이런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은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했던 서울 백련산과 인천 계양산을 대상으로 유충 서식 분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충은 등산로 주변과 능선, 정상부 등 인적이 많은 구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험에서는 시중에 유통 중인 친환경 방제제를 적용했다. 약 3주 후 곤충 병원성 곰팡이류 방제제는 약 90%의 살충률을, 식물 추출물 방제제는 6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성충 활동 이전에 야외 실증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최적의 방제 시기와 약제 처리 방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박용환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사는 “야외 실험은 실내 실험과 조건상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러브 버그 방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시민은 “여름철 러브버그가 몰려들어 산책이 힘들 정도였다”며 “친환경 방식으로 해결된다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곤충학계에서는 러브버그가 토양 유기물 분해에 기여하는 만큼 무분별한 박멸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다만 특정 지역에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생활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밀도 조절’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러브버그를 대상으로 친환경 방제제를 검증한 사례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야외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경우 향후 다른 곤충 관리에도 친환경 방제제가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사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 전기차 스마트 제어 충전기, 왜 필요한가…정부가 밝힌 오해와 진실

    전기차 스마트 제어 충전기, 왜 필요한가…정부가 밝힌 오해와 진실

    정책이슈
    2025-11-24 21:05:51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전기차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충전 인프라와 안전 문제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급속 충전기 사용 증가와 배터리 관리 이슈 등이 겹치며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기차 스마트 제어 충전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먼저 전기차 100% 충전이 화재의 원인이기 때문에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도입했다는 말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충전 제어 기능과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열화·온도), 자동결제 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전기차는 제작 단계에서 이미 배터리에 안전 마진을 두고 있고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차량 내부 BMS를 통해 한 번 더 안전장치를 거는 구조라고. 스마트 제어 충전기 도입을 위해 정부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전문가의 자문 구하고 공청회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충분히 검토했다고 덧붙였다.그렇다면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은 꼭 필요할까?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보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흑백TV 시대에 컬러TV 보급이 본격화된 계기가 컬러방송 송출이었듯 스마트 충전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현장에 스마트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야 차량의 통신 프로토콜을 활용해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고 충전 제어,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V2G 등의 스마트 서비스도 가능해진다는 것. 또한 올해 초에는 일부 차종에만 적용됐지만, 11월부터는 현대·기아,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제작사들이 스마트 제어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정부는 이 기능을 구현하지 않는 차량은 2026년부터 전기차 지원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해 제도적 보완장치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제 표준을 따르지 않고 한국 독자 통신 프로토콜만을 고집한다는 이슈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국제 표준 ISO 15118을 기반으로 하고, 여기에 각 나라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독일은 추가 부가 서비스(VAS)로 에어컨과 히터 미리 켜기 기능을 구현하는 식인 것. 우리나라는 충전 제어,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제 표준을 따르면서 우리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한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기존 완속충전기도 잘 쓰고 있는데 굳이 스마트형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 역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자동결제 기능뿐 아니라 충전 제어, 양방향·충 방전 같은 기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스마트 인프라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다.끝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환경을 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기차 충전기 관련 정보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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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욱 2026-09-10 07:18:40
  • 국경을 넘어 춤으로 겨루다 … 소년 브레이커 ‘Louis Shan’이 보여준 글로벌 성장기
    인물

    국경을 넘어 춤으로 겨루다 … 소년 브레이커 ‘Louis Shan’이 보여준 글로벌 성장기

    - 일본·한국·러시아 선수들과 맞붙은 국제 브레이킹 무대 … 이틀 연속 우승으로 증명한 가능성
    김미란 2026-09-10 07:18:19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9월 10일, 오늘의 환경 타로 ... ‘전차(The Chariot)’ 
    환경

    9월 10일, 오늘의 환경 타로 ... ‘전차(The Chariot)’ 

    정이든 청년기자 2026-09-10 07:17:49
  • 위생 위반해도 제재 끝나면 학교급식 납품…아이들 먹거리 관리 이대로 괜찮나
    노동

    위생 위반해도 제재 끝나면 학교급식 납품…아이들 먹거리 관리 이대로 괜찮나

    학교급식 계약액 95.3% 수의계약…급식전문가 “재진입 전 시정 여부 확인해야”
    이정윤 2026-09-09 14:49:08
  • 국민은행

데일리지구

  • 이헌승, 2040 탈석탄, 발전소는 닫는데 2만 숙련인력 어디로 가나
    국회/정당

    이헌승, 2040 탈석탄, 발전소는 닫는데 2만 숙련인력 어디로 가나

    에너지·노동시장 전문가 “폐쇄 일정과 함께 지역·직종별 고용전환 로드맵부터 제시해야”
    이정윤 2026-09-10 14:20:04
  • 강승규, 갈매기·쥐도 못 막는 산지위판장…수산물 유통 첫 관문부터 ‘위생 구멍’
    국회/정당

    강승규, 갈매기·쥐도 못 막는 산지위판장…수산물 유통 첫 관문부터 ‘위생 구멍’

    수산물 전문가 “위판 단계부터 저온유통·교차오염 차단체계 갖춰야”
    이정윤 2026-09-09 14:37:41
  • 16년 전 물재생 경험’으로 2,600억 공단 경영?…이사장 후보자 전문성 시험대
    행정

    16년 전 물재생 경험’으로 2,600억 공단 경영?…이사장 후보자 전문성 시험대

    물재생 전문가 “이사장은 기술자가 아니어도 기술·경제성 판단할 역량 갖춰야”
    이정윤 2026-09-09 14:04:35
  • 노연수 시의원, 남산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생태 보전과 대규모 행사 양립할 수 있나
    지역

    노연수 시의원, 남산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생태 보전과 대규모 행사 양립할 수 있나

    환경전문가 “행사 전 생태수용력 평가하고 핵심보전구역과 관람동선 분리해야”
    이정윤 2026-09-09 11:17:50
  •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국회/정당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피해지역 135곳→166곳…‘극심·심’ 지역도 1곳서 27곳으로 급증
    이정윤 2026-09-08 15:27:00

Daily +

  •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 그림책 ‘강아지똥’, 테이블인형극으로 피어나다
    공연/전시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 그림책 ‘강아지똥’, 테이블인형극으로 피어나다

    - 극단 북극곰예술여행 신작 ‘강아지똥’, 22일부터 대학로 북극곰소극장 공연 - 인형과 배우가 함께 그림책 속 따뜻한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 -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어른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정진욱 2026-09-10 14:20:24
  •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공연/전시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 9월 19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잔디마당서 제13회 라틴아메리카축제 - 중남미 15개국 참여…전통음식·특산품·문화공연 한자리에 - 팔찌·마라카스·걱정인형 만들기 등 가족 문화체험도 풍성
    정진욱 2026-09-10 07:18:55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책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온라인 강사로 성장한 3년의 기록
    정진욱 2026-09-09 11:18:01
  •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공연/전시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정진욱 2026-09-09 06:48:18

ESG

  •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IT/과학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이정윤 2026-09-09 21:25:40
  •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IT/과학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게임전문가 “초기 혜택보다 장기적인 성장·과금 구조가 성패 좌우”
    이정윤 2026-09-09 20:56:41
  •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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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게임업계 “장수 게임일수록 콘텐츠 추가보다 성장 부담·신규 이용자 진입장벽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3 15:59:04
  •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IT/과학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반복 플레이 부담 낮추고 ‘모험가의 길’로 보상 체계 개편
    이정윤 2026-09-03 15:53:48
  •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리뷰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전문가 “신규 캐릭터 성능보다 기존 덱과의 조합·밸런스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2 1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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