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힌두사원 고어 나타라 다스 구루는 ‘종교지도자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그는 “종교지도자는 육식금지, 불법적 행동 금지, 불법성행위금지, 도박 금지 등 네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크리슈나 신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 신께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슈나는 모든 종교에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종교와 평화’라는 주제로 발제한 시크교 구르프리 싱 바바지는 “창조주가 우리를 구해주고 그가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이 승리”라면서 시크교의 세가지 원칙은 일, 예배, 나눔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신은 하나이며 우주전체를 다스리고, 지혜가 밝아지면 무지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누구도 두렵게 만들어서는 안되고, 평화 안에서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크교 경서(Guru Granth Sahib)는 “평화와 계몽에 대한 많은 철학자들의 의견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HWPL 수석연구원 브라이언 리 목사는 제1회 종교경서비교토론회가 열린 것에 대해 “평화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경서와 경서토론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모든 종교의 궁극적인 목적이 사랑과 평화일 것인데 80% 이상의 세계 분쟁의 원인이 종교라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며 “이는 경서를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그 뜻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