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가스 저장탱크 시는 물재생센터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분야를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해 현재 50%인 에너지자립률을 2030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작년 한 해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에서는 ▲바이오가스, 건조 하수찌꺼기, 하수열 등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활용하고 ▲태양광, 소수력 같은 친환경 발전시설을 가동하는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활용했다.우선 쉽게 점화되는 메탄 성분을 60% 이상 함유해 대체연료로 각광받는 ‘바이오가스’는 물재생센터 운영에 필요한 도시가스(LNG) 대체연료(3400만㎥)로 자체 사용해 127억 원(도시가스 1700만㎥분)의 비용을 절감했다. 2796만6000㎥는 민관협력으로 이뤄지고 있는 열병합 발전사업과 바이오가스 도시가스화 사업에 판매해 42억 원의 수익도 얻었다. 하수찌꺼기는 건조 처리한 찌꺼기 약 4만 톤을 화력발전소에 연료로 판매해 5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