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美신재생에너지환경재단, 업무협약 체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6-17 15:29:35 댓글 0
에너지문제 해결에 공동 노력하기로
▲ 신생에너지 환경

서울시와 미국의 신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FREE는 에너지정책, 물, 환경회복, 지속가능한 환경 등을 위해 델러웨어 대학 존 번(John Byrne) 교수가 설립한 비영리 국제기관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최근 추진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과 지속가능에너지공사 설립 등 서울시의 에너지문제 해결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예산 편성에 한계가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내외 민간자본을 유치해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모델 전략을 개발·보급하는 데도 함께 하기로 했다.


서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91.4%가 건물 냉난방과 수송 부문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해 대도시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이 절실하다.


시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많은 FREE와의 협약으로 기후변화 대응 플랫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미국이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하면서 시민을 상대로 채권을 발행해 자본을 조달하고, 특히 주정부 산하기관은 물론 지역대학까지 참여하고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서울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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