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여성 갱년기 치료제 시미도나 첫출발 ‘쾌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6-18 15:24:27 댓글 0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 되려나

종근당이 최근 내놓은 여성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가 시장에서 알찬 반응을 얻을 조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인 서양승마 추출물로, 서양승마의 뿌리제제는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약성분이다.


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 폐경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중년 여성들이 시미도나 복용를 통해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년 여성들 사이의 입소문으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었다.


한편, 종근당이 앞서 출시한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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