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257,234원으로전년 대비 상승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1-21 21:03:45 댓글 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설 명절 가계지출 계획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 유통업체,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2016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을 조사․발표하였다.


2016.1.14~15 이틀간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마포시장․경동시장․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이마트․롯데마트․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5곳을 직접 방문하여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하였다.


설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6~7인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이 257,234원으로, 전년(247,976원)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돼지 등 사육두수 감소로 인하여 육류 가격이 강세(전년대비 16% 상승)를 보였으며, 과일류는 전체 생산량은 많으나 명절용 대과 가 부족하여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참조기는 어획량 증가 및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 유통업체 조사가격은 315,98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18.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락시장 소매가격은 227,635원으로 조사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송파․영등포구가 평균 27만원대로 높았고, 도봉․마포․구로구는 평균 23만원대로 낮게 조사되었다.


공사는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하여 설 명절 성수품 가격지수와 주요 품목 거래 동향을 공시하고, 설 명절에 근접하여(2.1) 다시 한번 설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