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소기업청,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 '청년몰' 시장 모집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11 12:55:18 댓글 0
성공적 청년몰 조성 위한 현장 중심 교육 등 프로그램 마련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내 빈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쇼핑·문화·전통·체험 등 창의적 테마를 융합한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의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일정구역에 39세 이하의 청년상인 점포 20개 이상이 입점해 있고, 고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 및 입점상인 협업 공간 등을 갖춘 시장형태로 조성된 곳이다.

그동안의 전통시장 정책은 보호나 지원에 치중, 상인고령화로 인해 혁신을 이끌어갈 동력이 부족하였으며, 특히 고령층의 ‘생계형 진입 지속과 소일거리식 점포운영’으로 활력 제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기청은 시장 전체의 변화와 성장동력 확산을 위해 쇼핑·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집합개념의 청년몰 조성을 계획하게 되었다.

청년몰 사업의 중점 추진방향으로는 성공적 청년몰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창업 교육부터 입점 및 안정적 정착 등 청년상인에 충분한 사업기간 부여를 위해 2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임대료 상승에 따른 청년상인 퇴출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점포매입 시 우선 선정토록 하였다.

중기청은 청년몰의 정체성 및 수익성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전략적으로 업종을 배치하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단위로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상인 창업 실무과정, 업종별 전문교육, 성공점포 체험 등 집합과 현장 중심 교육으로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며, 인테리어 및 창업 후 임차료를 보조하고, 청년상인 전용 특례보증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청년몰 조성은 쇼핑과 문화, 젊은 감각 등을 융합한 감성 컨셉 설정을 통해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주변의 다양한 콘텐츠 및 야시장, 게스트하우스 등과 연계할 계획이며, 청년몰을 통한 젊은고객 유입 촉진 등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청년일자리 창출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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