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 예매 20일 실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18 16:33:31 댓글 0
30여 종의 프로그램 중 총 4종 사전 예약제로 운영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의 사전예약 프로그램 4종에 대한 온라인 예매를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지닌 특성에 맞게 주제별로 기획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고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2016년 궁중문화축전의 30여 종의 프로그램들 중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4종이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이 진행되며, 창덕궁에서는 후원의 아름다운 봄밤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듣는 이동형 이야기극 ‘창덕궁 별빛야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궁궐 최초의 정통 사극으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재조명하는 작품인 ‘창경궁 야외 정통 사극 <인조, 길 끝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온 왕실 제례의식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종묘제례에 맞추어 기악·노래·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종묘제례악 야간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창덕궁 별빛야행,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 3개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창경궁 야외 정통사극 <인조, 길 끝에서>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사전 예매도 동시에 시작된다.


제2회 궁중문화축전의 예매를 비롯한 일자별, 장소별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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