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미세먼지 토론회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7-25 19:33:11 댓글 0
▲ 백운기 위원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박운기의원)와 서울녹색당 정책위원회는 오는 26일(수) 오후 7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박운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과 서울시 정미선 대기관리과장, 신지예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남준희 녹색당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향후 관련 조례의 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일종의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모아 최근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박운기의원은 “미세먼지는 특히 유아동들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환경문제를 넘어 교육과 복지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도심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정책적으로 줄일 것인지가 핵심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운기의원은 과거 서대문구에서 홍제천살리기운동을 한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4대강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강의 공공성과 생태성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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