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부지를 시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로 참가신청서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응모자들은 성수동 레미콘공장을 이전한 이후 공장 이전부지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레미콘공장과 서울숲·응봉·중랑천·한강 등 주변 연계방안, 서울숲 이용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제시해도 된다.
제출된 안은 ▲시설 적절성 ▲입지 적합성 ▲입지 및 조화 ▲실현가능성 ▲활용성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1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겐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를 반영해 서울숲일대 문화명소 조성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에 대외에 발표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숲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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