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 소공인 판로 지원나서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12-18 18:50:38 댓글 0
오는 22일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생산제품 전시·구매 상담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문래동 소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나섰다.


영등포구는 오는 22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생산제품 전시·구매 상담회’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래동은 약 1500여 개 소공인 업체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1970년대 제조업 곳곳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며 경제성장의 뿌리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는 이번 전시·구매 상담회를 통해 소공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개별업체 홍보를 통해 문래동 금속제품 타운 특화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담회는 오전 9시 30분 개관식 행사와 함께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제품 전시부스와 구매상담 부스로 운영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거산정밀, 태청TECH, 에스에스스포츠, 윤창정밀산업, 우진정밀, 대신테크, 현성툴테크, 영승기어정밀, 씰링크, 태유정공, 남도정밀, 한빛정밀, 영신정밀산업, 명신기어기공, 부영금속, 세선테크, 효성제작소 등 총 17개 업체가 참여한다.


제품은 밤껍질 탈피기계, 3단 T자 지팡이, 지관절단기, 티켓발권기, 캔시머, 특수용접된 식품압력용기 등 다양하다.


참가업체들은 업체당 5분 간 기업 및 생산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초청 바이어들과의 1대 1 개별 구매 상담이 진행된다.


구는 초청 바이어들에게 17개 참가업체 브랜드 및 사전 정보를 제공했으며 상품종류, 기업별 전문분야, 시장성, 선호도 등을 고려해 바이어와 상담업체를 매칭할 예정이다.


전시부스에는 참가업체명과 제품을 소개하는 안내보드를 마련하고 생산제품들을 실제 전시해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상담회가 문래동 소공인들의 생산제품을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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