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1-09 14:37:15 댓글 0
오는 31일까지 비영리민간단체 대상 신청 접수…오염행위 감시·수질모니터링 등 진행

서울시는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시민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하천수질 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한강상류 및 잠실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행위 감시·정화 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의 수질모니터링 및 정화 활동 ▲하천가꾸기 활동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민간단체에 총 2억3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단체별로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하천 수질 보전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 받은 단체로 서울시에 소재한 단체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비영리민간단체는 1월 10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청 물순환정책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시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8개 단체에 46억6200만원을 지원했다”며 “하천정화활동 및 오염물질 배출 감시활동 등을 통해 한강 및 지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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