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앞두고 도로시설물 일제 안전점검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1-23 10:38:28 댓글 0
내달 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한강대교·남산터널 등 11개 노선 575개 시설물 대상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교량, 터널 등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서울시 소관 자동차전용도로 11개 노선(총165km)과 도로시설물 575개소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도로시설과, 교량안전과,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하며, 2인1조로 나눠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기관(부서)별 기 선정돼 있는 일상유지보수업체 및 직영 관리원을 투입, 설 연휴 전인 2월 14일까지 조치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중대 결함에 대해선 구조검토 및 외부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정비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점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사고나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선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안전점검 시행 일정을 사전에 시민에게 안내하고, 점검 후엔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서울시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관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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